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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앱은 어떻게 한국에서 처음 네이버를 앞질렀나?

구글 앱이 국내 월간 이용자 수에서 처음 네이버를 넘어섰다는 통계가 나와서 흐름을 정리해 봅니다.

구글 앱이 국내 월간 이용자 수에서 처음 네이버를 넘어섰다는 통계가 나와서 흐름을 정리해 봅니다.

1. 월간 활성 이용자 수인 MAU는 한 달 동안 앱을 한 번 이상 쓴 사람을 세는 지표임.

2. MAU는 가게에 한 번이라도 들어온 손님 수와 비슷해서 검색 횟수나 체류 시간까지 보여주는 성적표는 아님.

3. 모바일인덱스 관련 통계는 2021년 3월부터 집계되기 시작함.

4. 네이버 앱 MAU는 2023년 1월부터 2026년 7월까지 4300만명대와 4600만명대 사이에서 정체하거나 소폭 증가함.

5. 2025년 3월까지만 해도 챗GPT 국내 이용자는 500만명대였음.

6. 2025년 4월 챗GPT 이용자가 처음 1000만명대를 돌파하며 다음 앱을 추월함.

7. 당시 다음 앱 이용자는 2025년 3월 760만명대 또는 2025년 4월 768만462명으로 집계돼 자료별로 차이가 있음.

8. 판이 빠르게 바뀌기 시작함.

9. 2025년 3월 기준 구글의 법원 제출 자료는 전 세계 챗GPT MAU를 약 6억명, 제미나이 MAU를 3억5000만명으로 추정함.

10. 2025년 5월 순다르 피차이는 구글 제미나이 AI 앱의 전 세계 MAU가 4억명을 넘었다고 밝힘.

11. 같은 달 피차이는 검색 결과를 AI가 요약하는 구글의 ‘AI 개요’가 매달 15억명 이상에게 도달한다고 밝힘.

12. 국내 구글 앱 이용자도 2025년 5월 처음 4000만명을 넘어섬.

13. 2026년 5월에는 국내 구글 앱 이용자가 4600만명을 돌파함.

14. 구글은 같은 달 검색창을 AI 중심으로 대폭 개편해 이미지·파일·영상으로도 질문할 수 있게 강화함.

15. 구글의 ‘AI 개요’는 여러 검색 결과를 일일이 열어보는 대신 AI가 먼저 핵심을 묶어 보여주는 기능임.

16. ‘AI 모드’는 자연어로 복잡한 질문을 던지고 답변 뒤에 후속 질문까지 이어갈 수 있는 검색 기능임.

17. 구글은 AI 모드를 “구글 검색에서 무엇이든 어떤 방식으로든 물어보라”고 설명함.

18. 제미나이는 “개인 맞춤형으로 먼저 움직이는 AI 비서”, 크롬의 AI 기능은 “내장 AI와 함께 탐색하기”로 내세움.

19. 검색창이 답변창으로 변한 셈임.

20. 네이버도 2026년 6월 대화형 AI 검색 서비스 ‘AI탭’을 정식 출시해 모바일과 PC 메인 검색창에 배치함.

21. 네이버는 AI가 답만 내놓는 데서 멈추지 않고 쇼핑·장소 탐색·예약 같은 실제 행동까지 연결하는 ‘에이전틱 검색’을 강화할 계획임.

22. 에이전틱 검색은 비서가 장소만 알려주는 게 아니라 예약 단계까지 일을 이어서 처리하게 만드는 방향임.

23. 2026년 6월 구글 앱과 네이버 앱의 MAU 격차는 24만5836명까지 좁혀짐.

24. 2026년 7월 구글 앱 MAU는 4702만2854명으로 생산성 앱 전체 분류 1위에 오름.

25. 같은 달 네이버 앱 MAU는 4684만5017명으로 구글보다 17만7837명 적었음.

26. 구글이 네이버를 MAU에서 앞선 것은 관련 통계가 시작된 2021년 3월 이후 처음임.

27. 한 달 만에 순위가 뒤집힘.

28. 2026년 7월 구글 크롬도 4245만7506명으로 생산성 앱 3위에 오름.

29. 같은 달 챗GPT는 1645만6151명으로 생산성 앱 7위를 기록함.

30. 다음 앱은 630만7395명에 그쳐 챗GPT 이용자가 다음의 약 2.6배에 달함.

31. 업계는 생성형 AI 확산과 검색·대화형 AI 활용 증가가 구글과 챗GPT 이용자 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봄.

32. 제미나이 확산과 구글 검색의 AI 기능 강화도 구글 앱 이용 증가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음.

33. 여기서 문제가 보임.

34. 다만 네이버는 블로그·카페·치지직 등을 별도 앱으로 운영해 네이버 앱 하나와 구글 앱 하나만 놓고 비교하는 데 한계가 있음.

35. 2026년 7월 PC에서는 네이버가 우위를 지켰고 인터넷트렌드 기준 국내 검색 점유율도 네이버 63.65%, 구글 29.05%였음.

36. 모바일 앱 방문자 수는 구글이 앞섰지만 PC 검색 주도권까지 넘어간 것은 아님.

한줄 코멘트. 구글의 첫 역전은 검색창에 AI를 붙인 효과가 모바일 이용자 수로 나타나기 시작했다는 신호로 보임. 다만 MAU는 한 번만 써도 잡히고 네이버 서비스가 여러 앱으로 나뉘어 있어 이것만으로 검색 패권이 완전히 바뀌었다고 단정하기는 이름. 네이버의 AI탭과 에이전틱 검색이 실제 쇼핑·예약 행동까지 얼마나 연결하는지가 다음 승부처임. 플랫폼 투자 판단에서도 단순 MAU 순위보다 체류 시간과 검색 점유율의 후속 변화를 함께 지켜볼 필요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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