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쇼트 투자자 스티브 아이스먼이 AI 붐의 약점을 지목해서 정리해 봅니다. 전력 부족에서 시작해 두 회사에 집중된 매출 구조까지 살펴보겠습니다.
빅쇼트 투자자의 AI 낙관론
1. 스티브 아이스먼은 미국 주택시장과 주택버블에 반대한 투자로 알려졌고 그 이야기가 영화 「빅쇼트」에 소개됐음.
2. 아이스먼은 「더 리얼 아이스먼 플레이북」 팟캐스트를 진행하며 누버거버먼 수석 포트폴리오 매니저를 지낸 인물임.
3. 누버거버먼 직함은 2024년 5월 자료에서 현직으로, 2026년 기사에서는 전직으로 소개돼 시점에 따른 차이가 있음.
4. 2024년 5월 아이스먼은 애플을 “숨은 AI 주자”로 꼽으며 AI 기반 앱이 등장하면 큰 수혜를 볼 수 있다고 전망함.
5. 기대의 불이 붙었음.
6. AI 기반 앱 개발에는 시간이 필요하므로 투자자도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는 판단이었음.
7. 여기서 문제가 보임.
전력 부족과 모델 확장의 한계

8. 2025년 12월 아이스먼은 2026년 AI 기세를 꺾을 첫 번째 위험으로 전력 부족을 제시함.
9. 당시 미국 전력 수요가 매년 약 3%씩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함.
10. 전기가 병목임.
11. 아이스먼은 “현재 AI 성장의 실질적인 제약은 전력”이라며 전기가 없으면 데이터센터를 지어도 소용없다고 지적함.
12. 새로운 에너지 인프라는 계획부터 완공까지 최소 2~3년이 걸려 필요한 전기를 곧바로 공급하기 어려운 구조임.
13. 두 번째 위험은 거대언어모델을 계속 키워도 성능 개선 폭이 줄어드는 현상임.
14. 거대언어모델은 ChatGPT처럼 많은 글을 학습해 질문에 답하는 AI의 두뇌에 해당함.
15. ChatGPT 5.0이 ChatGPT 4.0보다 낫지 않다는 비판 뒤 모델 크기만 키우는 길이 막다른 길이라는 소수 의견이 커졌다고 설명함.
16. 더 큰 모델이 인간처럼 폭넓게 사고하는 범용인공지능이라는 결승선에 도달하지 못할 수 있다는 깨달음을 AI 이야기 전체의 근본 위험으로 봤음.
미국 전력망의 구조적 병목

17. 2026년 7월에도 AI의 병목은 컴퓨팅 성능이 아니라 전력 인프라라는 진단이 이어짐.
18. 베어드의 벤 칼로는 미국 전력망이 AI가 대중화되기 전부터 이미 압박받고 있었다고 설명함.
19. 제조업의 미국 복귀와 노후 전력망, 주택·교통의 전기화, 오래된 석탄발전소 퇴역이 전력 수요를 높여온 장기 요인임.
20. 미국은 향후 수년간 매년 약 30기가와트의 신규 발전 용량을 추가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이는 단일 자료의 전망임.
21. 데이터센터 건설을 막는 것은 수요 부족보다 노동력 부족과 전력 제한, 전력망 연결 지연, 인허가, 장비 부족 같은 실행 문제임.
22. 공장 주문은 넘치는데 전기와 도로와 인부가 부족해 문을 열지 못하는 상황과 비슷함.
23. 수요가 한곳에 몰림.
소수 고객 의존과 가격 전쟁

24. 2026년 8월 아이스먼은 AI 붐이 OpenAI와 Anthropic이라는 단 2개 회사의 성패에 지나치게 의존한다고 경고함.
25. 아이스먼에 따르면 Microsoft와 Amazon, Google, Oracle의 AI 관련 매출 중 약 70%가 OpenAI와 Anthropic에서 발생함.
26. 같은 2개 회사가 이들 대형 기술기업 클라우드 매출의 25~35%를 차지한다고 설명함.
27. “이 거대 기업들의 미래는 어떤 의미에서 OpenAI와 Anthropic이 성공할 것이라는 베팅”이라는 평가임.
28. 두 고객이 흔들리면 여러 대형 기술기업의 매출이 함께 흔들리는 만큼 아이스먼은 이를 AI 붐의 “아킬레스건”으로 지목함.
29. 중국의 오픈소스 또는 가중치를 공개한 AI 모델은 더 저렴하고 시장점유율을 얻기 시작한 것으로 들린다고 설명함.
30. 가중치를 공개한 모델은 AI를 움직이는 핵심 설정을 외부에서도 활용하거나 고칠 수 있게 내놓은 모델임.
31. 중국 모델이 시장점유율을 많이 가져가면 큰 가격 전쟁이 벌어질 수 있고 “그때는 문제가 생긴다”는 경고임.
32. 가격 전쟁은 같은 AI 서비스를 더 싸게 팔기 위해 경쟁하면서 이미 투입한 막대한 인프라 비용의 회수가 어려워지는 구도임.
순환 수요 논란과 시장의 경고

33. 마이클 버리도 현재와 미래의 AI 수요 중 상당 부분이 최종 고객의 실제 사용에서 나오는지 의문을 제기함.
34. 버리는 AI 기업들이 서로 투자하고 구매하며 수요를 만드는 순환 거래에서 상당 부분이 조달된다고 주장함.
35. 버리는 Nvidia를 포함한 AI 수혜주와 반도체 업종 전반의 하락에 베팅하는 포지션도 취함.
36. 2026년 8월 12일 미국 주요 기술주가 약세를 보이며 시장 전반에 부담을 준 가운데 소수 고객에 집중된 AI 매출이 핵심 위험으로 부각됨.
37. 막대한 AI 지출이 충분한 수익으로 돌아올지를 둘러싼 논쟁에 빅쇼트 투자자 2명의 경고가 나란히 올라온 셈임.
한줄 코멘트. 아이스먼은 AI 기술 자체보다 전력, 모델 성능, 고객 집중, 가격 경쟁이라는 돈의 연결고리를 문제 삼고 있음. 특히 대형 기술기업의 AI 매출 약 70%가 단 2개 고객에게서 나온다는 주장이 맞다면 겉으로 분산돼 보이는 AI 투자가 사실상 같은 바구니에 담긴 구조임. AI 붐이 끝났다고 단정할 단계는 아니지만 OpenAI와 Anthropic의 성장, 중국 모델의 가격 공세, 데이터센터 전력 확보는 함께 지켜볼 필요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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