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클찬의 경제지도 지구본 배지 엉클찬의 경제지도 얽힌 경제 뉴스, 포인트만 딱 짚어줄게 유튜브 채널

최태원 9440억원 재산분할금, 어디서 마련할까?

2026년 7월 나온 파기환송심 판결 이후 재산분할금 조달 방식이 다음 쟁점으로 떠올라서 정리해 봅니다. 아직 재상고 가능성이 남아 있는 만큼 확정된 자금 조달 계획이 아니라 당시 거론된 시나리오를 살펴보는 내용입니다.

2026년 7월 나온 파기환송심 판결 이후 재산분할금 조달 방식이 다음 쟁점으로 떠올라서 정리해 봅니다. 아직 재상고 가능성이 남아 있는 만큼 확정된 자금 조달 계획이 아니라 당시 거론된 시나리오를 살펴보는 내용입니다.

재산분할 판결의 반전 과정

1. 2022년 12월 1심은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위자료 1억원과 재산분할금 665억원을 현금으로 지급하라고 판결함.

2. 노 관장은 당시 위자료 3억원과 최 회장이 가진 SK㈜ 주식의 42.29%를 요구했지만 주식 이전은 받아들여지지 않음.

3. 2024년 11월 항소심은 대한텔레콤 주식가치를 1994년 11월 8원, 1998년 5월 100원, 2009년 11월 3만5650원으로 계산함.

4. 최 회장 측은 1998년 5월 주당 가치가 1000원인데 재판부가 100원으로 잘못 계산했다고 지적함.

5. 숫자를 바로잡은 뒤 선대회장 기여분은 12.5배에서 125배로, 최 회장 기여분은 355배에서 35.6배로 달라짐.

6. 항소심 재판부는 계산 변화에도 재산분할 비율 65대35와 재산분할 총액을 유지함.

7. 2025년 10월 대법원은 약 1조3800억원을 지급하라는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로 돌려보냄.

8. 대법원은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비자금 300억원이 불법 뇌물이어서 여기서 비롯된 SK 지분도 합법적인 분할 청구 대상이 될 수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도됨.

9. 위자료 20억원은 유지됨.

파기환송심 금액과 주가 기준

분할금과 기준주가 비교

10. 2026년 7월 서울고법 파기환송심은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금 944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함.

11. 9440억원은 항소심의 1조3808억원보다 4368억원 줄어든 금액임.

12. 재판부는 노태우 전 대통령 비자금 300억원을 노 관장 측 기여도에서 제외함.

13. 재산분할 비율은 노 관장 3분의 1, 최 회장 3분의 2로 정해짐.

14. SK㈜ 주식은 분할 대상에 넣되 그룹 지배구조를 고려해 주식 이전 대신 현금 지급을 명령함.

15. 쉽게 말해 회사의 열쇠는 최 회장에게 남겨두고 9440억원짜리 계산서는 현금으로 끊어준 셈임.

16. 분할 대상 주식의 가치산정 기준일은 2024년 4월 16일로 정해졌고 노 관장 측은 2026년 6월 26일을 주장함.

17. 2024년 4월 16일 SK㈜ 종가는 16만원 또는 14만9500원으로 보도돼 자료별로 차이가 있음.

18. 노 관장 측이 주장한 2026년 6월 26일 종가는 81만5000원으로, 두 시점의 주가 차이는 5.45배로 보도됨.

SK실트론 매각 가능성과 한계

실트론 매각 예상금액

19. 판이 달라지기 시작함.

20. 이제 돈 마련이 문제임.

21. 당시 거론된 선택지는 SK실트론 지분 매각, SK㈜ 주식담보대출, 배당 확대와 보유 자산 매각임.

22. 여기서 문제가 보임.

23. 최 회장의 SK실트론 개인 지분은 약 19.4% 또는 29.4%로 보도돼 자료별로 차이가 있음.

24. SK㈜가 보유한 SK실트론 지분 70.6%는 두산그룹과 매각 협의가 진행됐지만 당시 결론은 나지 않은 상태였음.

25. 업계가 SK실트론 기업가치를 6조~7조원으로 평가해 거래가 성사되면 최 회장도 약 7000억원을 확보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옴.

26. 기대의 불이 붙었음.

27. 반대로 진행 중인 협상과 지분 구조를 고려하면 최 회장 개인 지분 매각의 실현 가능성이 낮다는 분석도 있었음.

지분·대출·배당의 조달 시나리오

자금조달 수단 비교표

28. 최 회장의 SK㈜ 지분율은 17.76~17.90%로 보도돼 자료별로 차이가 있으며, 일부 자료는 보유량을 1297만5472주로 제시함.

29. 2026년 7월 24일 종가 63만원을 적용한 보유 지분 가치는 8조1745억원으로 보도됨.

30. 9440억원을 전부 SK㈜ 주식으로 마련하려면 약 149만~150만주를 팔아야 하는 규모임.

31. 이는 SK㈜ 전체 발행주식의 약 2.0%, 최 회장 보유주식의 약 11.4%에 해당함.

32. 다른 재원을 전혀 쓰지 않는다고 가정하면 최 회장 지분율은 17.90%에서 약 15.9%로 낮아짐.

33. 숫자상 지분 감소는 약 2%지만 대량 매물이 한꺼번에 시장에 나올 수 있다는 오버행 우려와 지배력 부담이 생김.

34. 이 때문에 SK㈜ 지분 직접 매각은 우선순위가 낮은 방안으로 평가됨.

35. 주식담보대출은 주식을 팔지 않고 맡긴 주식을 담보로 돈을 빌리는 방식이라 지분율을 유지할 수 있음.

36. 기존 담보대출은 4886억원·보유주식의 약 45.3% 또는 4300여억원·약 21%로 보도돼 기준 시점에 따라 차이가 있음.

37. 담보대출은 주가가 떨어지면 추가 담보 요구나 반대매매 위험이 생기고 이자 부담도 이어짐.

38. 배당 확대는 SK텔레콤과 SK하이닉스 등의 배당을 늘려 SK㈜ 현금 흐름과 최 회장의 개인 배당수입을 키우는 장기 방안임.

39. 배당은 모든 주주에게 똑같이 적용되므로 최 회장 개인의 9440억원을 빠르게 마련하는 수단으로는 한계가 있음.

40. 당시 재계에서는 SK실트론 매각으로 대부분을 확보하고 부족분을 담보대출·현금성 자산·배당으로 채우는 혼합 방식이 가장 현실적인 시나리오로 거론됨.

41. 양측이 불복하면 대법원에 재상고할 수 있고 판결 확정이 늦어지는 만큼 최 회장에게는 자금 조달 시간이 더 생길 수 있음.

한줄 코멘트. 핵심은 9440억원을 마련할 능력보다 SK㈜ 지배력과 주가 부담을 얼마나 적게 건드리느냐임. 당시 거론된 방안만 놓고 보면 SK실트론 지분 매각을 중심에 두고 담보대출과 현금성 자산을 섞는 방식이 가장 현실적인 그림임. 재상고 여부와 SK실트론 매각 협상의 실제 진전은 SK㈜ 투자자도 지켜볼 필요가 있음.

참고한 자료

  1. 여성조선 · 대법원 파기환송 된 SK 최태원-노소영 ‘세기의 이혼’…재산분할 등 향후 재판 핵심 쟁점은? < hot issue < ISSUE < 기사본문 2025-10-24
  2. 뉴시스 · 항소심 판결문 경정, 재산분할 줄어들까?[SK 이혼소송 대법원 쟁점①] :: 공감언론 뉴시스 :: 2024-11-08
  3. Daum | 파이낸셜뉴스 · 9440억 재산분할금 어떻게 마련하나…최태원 'SK 지분' 대신 실트론 카드 꺼낼까
  4. 오마이뉴스 · 9440억원 재산분할… SK 지배구조 세 가지 변수 2026-07-24
  5. 비즈니스포스트 · 최태원 노소영에 재산분할 665억 1심 판결, SK 지배구조 영향 없어 2022-12-06
  6. 세계일보 · 9400억 넘는 재산분할금…최태원 회장 자금 조달 어떻게? 2026-07-24
  7. 일요신문 · 9440억 재산분할 판결…최태원-노소영 이혼소송 남은 관전 포인트는? 2026-07-24
  8. Daum | 노컷뉴스 · 최태원, 재산분할액 '1조 육박'…현금 조달 어떻게 이뤄질까

댓글

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