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가 2026년 2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내고 한국콜마와 함께 세계 ODM 매출 1·2위로 다시 주목받아서 정리해 봅니다.
ODM 구조와 초기 성장 동력
1. ODM은 브랜드가 제품 기획과 마케팅을 맡기면 공장과 연구개발 능력을 갖춘 회사가 화장품을 개발하고 생산해 주는 방식임.
2. 쉽게 말해 브랜드가 메뉴판을 가져오면 ODM이 주방에서 요리부터 포장까지 해주는 구조임.
3. 2025년 5월 당시 코스맥스와 한국콜마는 용기 설계부터 충전과 포장까지 전 공정을 강화하고 있었음.
4. 코스맥스네오는 2024년 매출 879억원과 영업이익 67억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각각 47.2%, 103.0% 증가했음.
5. 2025년 1분기에도 코스맥스네오 매출은 249억원, 순이익은 19억원으로 각각 22.1%, 46.2% 늘었음.
6. 2025년 2분기 코스맥스 매출은 6천236억원으로 처음 6천억원을 넘었고 영업이익은 608억원을 기록했음.
7. 성장 재료도 선명했음.
8. 2025년 상반기 겔마스크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3배 이상, 하이드로겔 마스크팩은 20배 이상 증가했음.
9. 같은 기간 자외선차단 제품군 매출도 50% 성장했음.
K-ODM의 세계시장 선두권
10. 수요가 한곳에 몰림.
11. 2025년 4분기 세계 ODM 매출 비교에서는 코스맥스가 6천10억원으로 1위였고 인터코스 4천417억원, 한국콜마 3천706억원 순이었음.
12. 2026년 2월 발표된 코스맥스의 전년도 연간 매출은 2조3천988억원, 영업이익은 1천958억원으로 역대 최대였음.
13. 당시 국내 법인은 매출 1조5천264억원과 영업이익 1천546억원을 기록해 각각 12.4%, 11.5% 성장했음.
14. 중국 법인도 연간 매출 6천327억원으로 10.2% 성장했음.
15. 태국은 732억원으로 68.2% 급증했지만 미국은 1천326억원으로 소폭 감소하고 인도네시아는 977억원으로 13.7% 줄었음.
16. 한국콜마도 같은 시기 전년도 연결 매출 2조7천224억원과 영업이익 2천396억원을 기록했음.
17. 코스맥스·한국콜마·코스메카코리아·씨앤씨인터내셔널의 전년도 합산 매출은 6조503억원으로 11.5% 증가했음.
18. K-ODM 전체가 커진 셈임.
19. 2026년 1분기 ODM 매출은 코스맥스 6천820억원, 한국콜마 4천745억원, 인터코스 3천897억원 순이었음.
20. 한국콜마는 인터코스를 848억원 앞서며 2025년 4분기 3위에서 2026년 1분기 2위로 올라섰음.
코스맥스의 역대 최대 분기
21. 판이 달라지기 시작함.
22. 2026년 2분기 코스맥스는 연결 매출 7천949억원과 영업이익 737억원으로 두 지표 모두 분기 역대 최대를 기록했음.
23.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27.5% 증가했고 순이익은 500억원으로 129.0% 늘었음.
24. 영업이익 증가율은 21.2% 또는 21.3%로 보도됨(자료별로 차이가 있음).
25. 2026년 상반기 누적 매출은 1조4천769억원으로 21.8%, 영업이익은 1천268억원으로 13.0% 증가했음.
26. 한국·중국·미국·동남아 법인이 고르게 성장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함께 밀어 올렸음.
27. 한국 법인 매출은 5천184억원으로 23% 또는 23.3% 증가해 처음으로 분기 5천억원을 돌파했음.
28. 한국 법인 영업이익도 564억원으로 13% 증가했음.
29. 중국 법인 매출은 1천974억원으로 33% 또는 32.9% 증가했음.
30. 미국 법인 매출은 538억원으로 79% 또는 79.4% 늘었고 창사 이래 처음 분기 영업이익 흑자를 냈음.
31. 미국이 돌아섰음.
32. 인도네시아 법인은 매출 289억원으로 38% 또는 38.5%, 태국 법인은 249억원으로 8% 또는 7.9% 증가했음.
33. 2026년 2분기 ODM 매출 비교는 코스맥스 7천949억원, 한국콜마 화장품 부문 6천64억원, 인터코스 4천658억원 순이었음.
34. 코스맥스와 한국콜마가 2026년 두 분기 연속 세계 ODM 매출 1위와 2위를 차지한 모습임.
35. 다만 각사가 발표한 실적을 비교한 결과로 국제기관이 동일한 기준으로 산출한 공식 세계 순위는 아님.
한국콜마의 약진과 판도 변화
36. 한국콜마 화장품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27.1% 증가했음.
37. 한국콜마 별도법인은 매출 4천304억원과 영업이익 708억원으로 각각 31.2%, 44.3% 늘며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경신했음.
38. 용기 자회사 연우도 선케어 브랜드 주문에 힘입어 매출이 28.9% 증가한 911억원을 기록했음.
39. 반대편 인터코스의 2분기 매출은 2억8천510만유로인 4천658억원으로 4.0% 증가하는 데 그쳤음.
40. 인터코스는 1분기 매출이 9.3% 감소해 상반기 합산 매출도 2.4% 줄었음.
41. 인터코스의 상반기 신흥 브랜드 매출은 6.2% 늘었지만 다국적 기업과 유통업체 매출은 각각 7.5%, 18.8% 감소했음.
42. 시장의 주인공이 바뀌었음.
인디 브랜드가 키운 성장 구조
43. 글로벌 화장품 시장이 럭셔리·프리미엄 브랜드 중심에서 신흥 인디 브랜드 중심으로 재편된 점이 국내 ODM의 순위 상승 배경으로 꼽힘.
44. 국내 ODM은 3∼6개월로 짧아진 신제품 개발 주기와 다품종 소량생산 요구에 빠르게 대응했음.
45. 쿠션·선케어·세럼처럼 인기를 끄는 제형과 스킨케어 제품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했음.
46. 자체 공장이 없어도 브랜드와 마케팅 계획을 들고 ODM을 찾아가면 화장품 사업을 시작할 수 있어 진입 장벽도 낮아졌음.
47. 2026년 1월부터 8월21일까지 화장품 책임 판매업 허가는 2천950건, 제조업 허가는 234건 등록됐음.
48. 책임 판매 업체 등록도 2021년 1천863건에서 2025년 4천67건으로 꾸준히 늘었음.
49. 브랜드가 많아지고 신제품 교체가 빨라질수록 여러 제품을 빠르게 만들어 주는 K-ODM의 주방은 더 바빠지는 구조임.
50. 다만 새로 들어온 업체가 중장기 경쟁력을 갖추려면 생산 인프라 구축과 꾸준한 연구개발이 필요함.
한줄 코멘트. 코스맥스의 국내 첫 분기 매출 5천억원 돌파와 미국 첫 분기 흑자는 성장의 폭과 질이 함께 좋아졌다는 신호임. 한국콜마까지 두 분기 연속 2위에 오르면서 인디 브랜드와 짧은 개발 주기에 맞춘 K-ODM 생산 체계의 강점도 확인됨. 다만 이번 비교는 공식 세계 순위가 아니고 신규 업체가 빠르게 늘고 있어 연구개발과 해외 법인의 수익성이 계속 따라오는지는 지켜볼 필요가 있음.
참고한 자료
- 연합뉴스 · 코스맥스, 2분기 매출 7천949억원·영업익 737억원…"역대 최대"(종합) 2026-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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