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2분기부터 7월까지 개인 자금이 코스피에 몰렸다가 빠져나간 흐름이 잡혀서 정리해 봅니다. 2026년 6월의 반대매매 자료는 당시 급락장에서 나온 수치라는 점도 함께 보시면 좋겠습니다.
코스피로 쏠린 빚투 자금의 흐름
1. 신용거래융자는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주식을 사는 외상 장부 같은 것임.
2. 2026년 3월 말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32조9223억원이었음.
3. 2026년 6월 말 잔고는 37조3228억원으로 3개월 만에 4조4005억원 증가함.
4. 증가율은 13.4%였음.
5. 빚투가 빠르게 늘었음.
6. 주식을 담보로 돈을 빌리는 예탁증권담보융자는 같은 기간 25조6769억원에서 25조4948억원으로 0.7% 감소함.
7. 두 종류를 합친 전체 신용공여 잔고는 58조5992억원에서 62조8176억원으로 4조2184억원 증가함.
8. 전체 증가율은 7.2%였음.
9. 돈은 코스피로 몰렸음.
10. 유가증권시장 신용융자는 22조5596억원에서 29조2345억원으로 6조6749억원 증가함.
11. 코스닥 신용융자는 반대로 10조3629억원에서 8조936억원으로 2조2693억원 감소함.
12. 시장 전체에 골고루 돈이 퍼진 게 아니라 코스피의 특정 시장과 주도 종목에 자금이 집중된 모습임.
13. 신호등으로 치면 시장 전체가 초록불이 아니라 코스피 쪽 불만 먼저 켜진 셈임.
급락장에서 커진 반대매매 위험

14. 2026년 6월 당시 주요 10개 증권사의 하루 평균 반대매매는 373억6000만원으로 지난해 100억2000만원의 3.7배였음.
15. 반대매매는 빌린 돈을 제때 채우지 못하면 증권사가 주식을 강제로 파는 절차임.
16. 같은 시기 미수거래 반대매매는 하루 297억6000만원으로 지난해 59억9000만원의 5배였음.
17. 미수거래는 결제할 돈을 나중에 넣기로 하고 먼저 주식을 사는 초단기 외상임.
18. 당시 코스피가 6.12% 하락한 뒤 다음 거래일인 18일 미수 반대매매가 917억원 발생함.
19. 19일 코스피가 다시 3.25% 떨어지자 20일 반대매매는 1458억원으로 커짐.
20. 급락이 외상 장부를 덮친 것임.
21. 금융감독원은 2026년 6월 증권사에 미수금 처리 기준과 반대매매 절차 안내를 강화하도록 함.
22. 65세 이상 고령자가 신용투자를 할 때 위험 설명 확인서를 추가로 받도록 설명 의무도 강화함.
반도체 급락과 코스피 하방 전망

23. 2026년 7월 20일 코스피는 4.46% 하락하며 6,500선 아래로 내려감.
24. 기관은 이날 9200억원을 순매도하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500억원과 5100억원을 순매수함.
25. 매도 압력은 반도체주에 집중됐고 레버리지 상품과 파생상품 등의 영향도 거론됨.
26. 리서치 헤드 18명 중 10명은 반도체 사이클 정점과 인공지능 투자 지속성 및 메모리 수요 우려를 핵심 하락 요인으로 꼽음.
27. 18명 중 7명은 빌린 돈으로 투자 규모를 키우는 레버리지 요인도 무시할 수 없다고 봄.
28. 센터장 18명 중 9명은 코스피 하방 지지선을 6,000~6,500으로 예상함.
29. 18명 중 4명은 6,500~7,000을 지지 범위로 봄.
30. 한 증권사는 4,600까지의 하락 가능성을 제시했고 KB증권은 최악의 경우 6개월 뒤 4,500까지 열어둠.
31. 다만 6개 증권사는 7월 안에 반등하더라도 상반기 강세를 재현하기는 어렵다고 전망함.
개인 매도와 레버리지 축소 흐름

32. 개인은 7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조9110억원을 순매도함.
33. 날짜별 순매도는 21일 1조6421억원, 22일 1조2176억원, 23일 1조513억원이었음.
34. 외국인은 같은 3일 동안 3조9905억원을 순매수함.
35. 날짜별 순매수는 21일 2952억원, 22일 2조6211억원, 23일 1조742억원이었음.
36. 개인이 던진 물량을 외국인이 받아내는 손바뀜이 벌어진 것임.
37. 이 순매도 전부를 반대매매로 보면 안 됨.
38. 7월 20일과 21일 반대매매 합계는 1124억원으로 개인 순매도 3조9110억원보다 훨씬 작았음.
39. 반대매매는 20일 528억원과 21일 596억원으로 이틀 연속 500억원대를 기록함.
40. 7월 1일부터 21일까지 누적 반대매매는 6309억원, 거래일당 평균은 421억원이었음.
41. 미수금 대비 반대매매 비중은 7월 16일 1.1%에서 20일 4.6%, 21일 5.7%로 상승함.
42. 투자자예탁금은 106조6929억원으로 하루 만에 5조8260억원 감소함.
43. 예탁금은 전월 4일의 139조6947억원보다 30조원 이상 줄어든 상태였음.
44. 7월 21일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33조5583억원으로 하루 전보다 2257억원 늘었지만 전월 24일의 38조6328억원보다는 5조원 이상 적었음.
45. 신규 빚투가 폭발했다기보다 기존 레버리지 자금이 급등락 속에서 정리되고 개인이 위험 노출을 줄인 흐름에 가까움.
경기 회복을 가리킨 초록 신호등

46. 2026년 8월 14일 코스피는 164.60포인트인 2.42% 상승해 6,977.94로 마감함.
47. 같은 날 코스닥은 868.07로 출발한 뒤 864.65로 마쳐 상승률이 0.38%로 줄어듦.
48. 원·달러 환율은 1.1원 내린 1,418.3원을 기록함.
49. 30년 경력의 김태홍 대표는 주가를 경기상황·기업이익·유동성·밸류에이션이라는 4개 신호등으로 나눠 봄.
50. 김 대표는 이 가운데 경기상황을 긍정적으로 판단함.
51. 미국 3분기 GDP NOW는 약 5%대로 출발했고 2% 이상이면 양호한 성장으로 보는 지표임.
52. 8월 제조업 서베이는 55.6이었고 서비스업지수도 기준선 50을 넘는 54.1을 유지함.
53. 한국 수출은 반도체뿐 아니라 화장품·전력기계·선박·방산이 함께 호황을 이끄는 흐름임.
54. 수출량과 가격이 동시에 오르는 점이 경기 신호등을 초록색으로 본 근거임.
한줄 코멘트. 개인은 코스피 경기 회복과 수출 호조를 보고 크게 베팅했지만, 실제 자금은 시장 전체가 아니라 코스피와 주도주에 몰렸음. 7월 순매도는 전부 강제청산이 아니라 급등락 뒤 위험을 줄인 손바뀜으로 보는 편이 수치에 맞음. 경기 신호는 긍정적이지만 반도체 집중과 레버리지 확대가 함께 움직인 만큼 반등 자체보다 신용잔고와 반대매매 비중을 지켜볼 필요가 있음.
참고한 자료
- 내외뉴스통신 · 2분기 주식 ‘빚투’ 4조2000억 원 늘었다…코스피로 몰리고 코스닥에서는 빠졌다 < 증권/금융 < 경제·산업 < 기사본문 2026-07-06
- 톱스타뉴스 · 개인 3일간 3.9조 매도…반대매매 겹친 코스피, 외국인이 흡수 | 김명수 기자 2026-07-23
- 매일경제 · “빚투했다가는 돈 더 날립니다”…증시 오르내리자 반대매매 규모 하루 ‘370억’ 2026-06-24
- mbnmoney.mbn.co.kr · “코스피 신호등 그린라이트”…투자베테랑의 베팅은 [김태홍의 투자 포트폴리오] :: 매일경제TV 뉴스
- 매일경제 · “코스피 신호등 그린라이트” … 투자베테랑의 베팅은 2026-08-18
- Daum | 매일경제 · “코스피 신호등 그린라이트”…투자베테랑의 베팅은 [김태홍의 투자 포트폴리오]
- instagram.com · 해외투자
- 호수뉴스 · 증권사 리서치 수장 18인, 코스피 6000선 방어 가능할까?… 연내 반등 전망도 (코스피, 주식시장, 리서치센터, 증권사) < 가상화폐 < 금융 < 기사본문 2026-07-2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