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가 장중 7,200선을 넘었다가 6,800대로 밀려서 정리해 봅니다. 지난 7월에도 7,000선 안착에 실패한 적이 있어 당시 흐름부터 같이 살펴봅니다.
외국인 매수에도 무너진 7천선
1. 2026년 7월 22일 코스피는 장 초반 7,000선을 건드렸지만 6,797.70에 마감함.
2. 당시 장중 고점은 7,160선 또는 7,166.00으로 보도돼 자료별로 차이가 있음.
3. 외국인은 당시 유가증권시장에서 2조6,223억원 또는 2조6,211억원을 순매수한 것으로 보도돼 자료별로 차이가 있음.
4. 기관은 1조3,954억원 또는 1조3,963억원을 순매도한 것으로 보도돼 자료별로 차이가 있음.
5. 개인도 1조2,193억원 또는 1조2,176억원을 순매도한 것으로 보도돼 자료별로 차이가 있음.
6. 외국인이 2조원 넘게 사도 7,000선을 지키지 못했다는 점이 당시 장세의 핵심임.
7. 여기서 문제가 보임.
8. 알파벳 실적 발표를 앞둔 경계심리와 국제유가 상승 부담, 차익실현 매물이 안착 실패 원인으로 제시됨.
9. 외국인 수급은 반등을 끌어가는 엔진보다 추세를 확인하는 계기판으로 봐야 한다는 진단도 나옴.
한 달 만의 재도전과 장중 급반전

10. 한 달 뒤 다시 문을 두드림.
11. 2026년 8월 18일 코스피는 전일 종가 6,977.94보다 높은 7,127.77로 출발함.
12. 오전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가 강하게 오르면서 7,000선을 돌파함.
13. 장중 고점은 7,216.62까지 올라가며 7월의 고점을 넘어섬.
14. 삼성전자는 장 초반 4% 넘게 올랐고 SK하이닉스는 한때 8% 넘게 뛰었음.
15. 판이 달라지기 시작함.
16. 오후 들어 흐름이 뒤집히면서 코스피는 6,800대로 후퇴함.
17. 이날 지수의 변동 범위는 6,788.78에서 7,216.62까지 427.84포인트에 달함.
18. 높은 사다리 칸을 밟자마자 미끄러져 출발점 아래로 내려온 하루였음.
19. 종가는 전 거래일보다 108.11포인트(1.55%) 내린 6,869.83으로 기록됨.
20. 장중 고점과 종가의 차이는 346.79포인트로, 고점에서 4.81% 밀린 셈임.
반도체 상승분을 삼킨 기관 매도

21. 대장주도 상승분을 지키지 못함.
22. 삼성전자는 장 초반 4% 넘게 올랐다가 26만8,500원으로 2.19% 하락 마감함.
23. SK하이닉스도 장중 8% 넘게 뛰었다가 166만2,000원으로 1.03% 상승하는 데 그침.
24. 기관 순매도는 7,849억원 또는 1조1,926억~1조1,928억원으로 보도돼 자료별로 차이가 있음.
25. 개인 순매수도 7,313억원 또는 1조1,978억원으로 보도돼 자료별로 차이가 있음.
26. 외국인 순매수는 468억원, 861억원 또는 900억원 수준으로 보도돼 자료별로 차이가 있음.
27. 정확한 액수는 엇갈리지만 기관이 팔고 개인과 외국인이 받아낸 방향은 같음.
28. 기관 가운데 금융투자는 5,372억원, 투신은 1,252억원, 연기금 등은 806억원, 보험은 385억원을 각각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됨.
29. 기관은 삼성전자 2,476억원, 삼성전기 1,687억원, SK하이닉스 1,233억원 등 세 종목만 5,396억원어치를 순매도함.
30. 반도체가 지수를 끌어올린 뒤 기관 매물의 집중 표적이 되면서 상승 동력이 빠르게 약해진 모양임.
차익실현과 대외불안의 복합 충격

31. 앞선 5거래일 연속 상승에 따른 되돌림과 수익을 현금으로 바꾸려는 차익실현 매물이 하락 배경으로 제시됨.
32. 브렌트유는 배럴당 90달러를 넘어섰고 일본 장기 국채금리는 30년 만의 최고 수준으로 치솟음.
33. 글로벌 금리와 유가 상승, 일본 국채금리 상승, 중국 경기 불안이 겹치며 아시아 증시 전반이 약세를 보임.
34. 미국과 이란을 둘러싼 지정학적 불확실성도 코스피가 상승폭을 반납한 원인으로 지목됨.
35. 코스닥도 전 거래일보다 30.45포인트(3.52%) 내린 834.20에 마감해 충격이 대형주에만 머물지 않았음.
36. 코스닥 외국인 수급은 368억원 순매수와 201억원 순매도로 엇갈릴 만큼 자료별 차이가 있음.
37.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1,411.8원으로 전장 주간거래 종가보다 1.2원 하락함.
38. 환율이 1.2원 내렸는데도 지수가 급락했다는 점에서 이날 핵심 압력은 환율 하나보다 차익실현과 기관 매도, 대외 불안의 결합에 가까움.
한줄 코멘트. 7월에는 외국인이 2조원 넘게 사도 7,000선을 지키지 못했고, 8월에는 반도체 급등이 꺾이자 기관 매물이 지수를 끌어내림. 7,000피 안착 여부는 장중 돌파보다 반도체 상승세가 종가까지 이어지는지와 기관 매도가 잦아드는지를 봐야 함. 유가와 글로벌 금리 부담까지 남아 있어 숫자 하나보다 수급의 지속성을 지켜볼 필요가 있음.
참고한 자료
- 경북매일 · 7216 찍고 6869 추락…기관 매물에 코스피 급반전
- Investing.com 한국어 · 코스피 (KS11)
- 연합뉴스TV · 코스피 ’전강후약’…7,200선 찍었다가 반락 2026-08-18
- 뉴스핌 · [마감시황] 코스피, 기관 1.2조 매도에 7200선→6800선 후퇴 2026-08-18
- 이투데이 · 코스피 6860선 후퇴·코스닥 3.5% 급락…기관 순매도에 동반 하락 마감 2026-08-18
- 뉴스웍스 · 코스피, '7000피' 터치 이후 안착 실패…6790선 마감 < 증권 < 금융 < 기사본문 2026-07-22
- mediawatch.kr · [26.7.22 증시 인싸잇] 반도체 랠리에 차익실현… 코스피 7000선 안착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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