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클찬의 경제지도 지구본 배지엉클찬의 경제지도얽힌 경제 뉴스, 포인트만 딱 짚어줄게

코스피 9월 징크스, 이번에도 통할까?

2025년에 집계된 2000~2025년 코스피 월별 수익률 자료가 다시 회자돼서 정리해 봅니다. 과거 통계와 2026년 9월 시장 변수를 함께 살펴봅니다.

대표 이미지 - 코스피 9월 징크스, 이번에도 통할까?

2025년에 집계된 2000~2025년 코스피 월별 수익률 자료가 다시 회자돼서 정리해 봅니다. 과거 통계와 2026년 9월 시장 변수를 함께 살펴봅니다.

한국과 미국 증시의 9월 약세

1. 2000년부터 2025년까지 코스피의 9월 평균 수익률은 -0.68%로, 12개월 가운데 가장 낮았음.

2. 같은 기간 월평균 수익률이 마이너스였던 달은 8월·9월·10월뿐이었으며, 8월은 -0.47%, 10월은 -0.34%로 9월보다 낙폭이 작았음.

3. 가장 강했던 달은 평균 2.30%를 기록한 11월이었고, 4월 1.99%, 12월 1.53%, 1월 1.03%, 7월 1.00%, 3월 0.96%, 6월 0.36%, 5월 0.32%, 2월 0.07%도 플러스였음.

4. 9월만 유독 약했음.

5. 미국도 비슷해서 1990년 이후 S&P500의 9월 수익률은 -0.75% 수준으로 집계됐으며, 로이터통신도 9월을 미국 주식시장에서 역사적으로 가장 약한 달로 꼽았음.

중간선거 전후의 증시 반전

선거연도 증시 수익률

6. 9월 징크스의 첫 번째 배경으로 미국 중간선거 불확실성이 거론되며, 중간선거는 미국 유권자가 정권의 성적표를 중간에 매기는 행사와 비슷함. 결과를 알 수 없는 선거 직전에는 투자자들이 위험자산부터 줄이려는 경향이 커짐.

7. 선거가 끝나면 불확실성이 걷히면서 국내 증시도 반등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선거 전에는 손님이 빠지고 결과가 나온 뒤 다시 들어오는 가게와 비슷한 흐름임.

8. 숫자로도 차이가 커서 중간선거가 있는 짝수 해 9월 코스피 평균 수익률은 -1.86%였고, 홀수 해 9월 평균 수익률은 0.50%로 짝수 해보다 높았음.

9. 반대로 짝수 해 11월 평균 수익률은 3.01%까지 올라갔고, 홀수 해 11월 평균 수익률은 1.59%였음.

3분기 실적 눈높이와 주가 부담

실적 전망과 증시 흐름

10. 국내 기업 실적도 9월 증시를 흔드는 두 번째 변수이며, 9월 하순부터 3분기 실적 전망치가 나오기 시작함.

11. 상반기 실적이 좋았던 기업도 3분기 전망치가 낮아지면 기대가 컸던 만큼 주가 부담이 커짐.

12. 이런 실적 눈높이 하향이 9~10월 국내 증시 부진으로 이어진 경우가 많았음.

13. 다만 이번 9월은 코스피 상장사들의 실적 방향성이 양호한 편이고, 반도체 대형주의 이익 전망치도 잘 유지되고 있어 실적 우려가 실제 어닝쇼크로 이어질지는 확인이 필요함.

장기금리 상승과 외국인 수급 변화

금리 상승과 자금 흐름

14. 금리는 세 번째 변수임.

15. 8월에는 글로벌 주식·채권·대체투자 수익률이 전반적으로 회복됐음.

16. 최근 주요국 장기금리가 다시 오르면서 성장주와 장기채에는 부담이 생겼음.

17. 장기금리가 오르면 먼 미래의 이익을 보고 투자하는 성장주의 현재 가치가 낮아지는 구조임.

18. 미 국채 장기금리 상승은 자금조달 부담이 큰 AI·반도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음.

19. 외국인 자금 이탈도 촉발함.

20. 해당 주간 코스피 수익률은 -0.9%, 코스닥 수익률은 -7.3%로 제시됐음.

21. 같은 주 외국인은 1조8,503억원, 기관은 2조3,755억원을 순매도했음.

22. 미 국채금리 급등과 반도체 차익실현으로 주 중반 증시가 급락했음.

23. 주 후반에는 반도체 투톱의 대규모 주주환원 발표와 외국인 순매수 재개로 회복했음.

24. 주주환원은 기업이 배당이나 자사주 등을 통해 회사의 돈을 주주에게 돌려주는 행동임.

25. 사상 최대 규모의 주주환원 방안은 대형주가 다시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는 기대를 키웠음.

26. 외국인 자금도 대형주로 재유입됐음.

27. 2026년 7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는 기준금리 목표 범위를 3.50~3.75%로 유지했음.

28. 연방공개시장위원회는 미국 기준금리의 방향을 결정하는 회의임.

29. 다음 정례회의는 2026년 9월 15~16일로 예정돼 있음.

30.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와 중앙은행 관계자들이 모이는 잭슨홀 회의가 장기금리 불확실성을 낮출지가 관건임.

9월 징크스 해석의 데이터 한계

검증이 필요한 분석 항목

31. 과거 평균만으로 이번 9월 하락을 확정할 수는 없음.

32. 9월 약세의 통계적 유의성·중앙값·상승확률을 확인할 원자료가 부족함.

33. 금리와 수급이 9월 수익률에 각각 얼마나 영향을 줬는지 분리한 분석도 없음.

34. 2000년 이후 외국인과 기관의 9월 평균 수급 자료도 확인되지 않았음.

35. 월별 수익률 수치의 독립적인 교차검증도 부족한 상태임.

한줄 코멘트. 코스피 9월 징크스는 평균 -0.68%라는 근거가 있지만 반드시 반복되는 법칙은 아님. 이번에는 금리와 선거 불확실성이 부담인 반면 기업 실적과 반도체 이익 전망은 과거보다 나쁘지 않은 방어막임. 9월이라는 달력만 보고 피하기보다 9월 15~16일 미국 금리회의와 반도체 외국인 수급을 지켜볼 필요가 있음.

참고한 자료

  1. finance.naver.com · 9�� �ڻ��� ����: ���ݸ� �δ� �� �ڻ��� ���� : Npay ����
  2. finance.naver.com · 08/24, Kiwoom Weekly_���� ��ũ�� ���� ������ : Npay ����
  3. 이투데이 · “코스피 최악의 달은 9월”⋯2000년 이후 데이터로 본 ‘美 중간선거 법칙’[증시, 9월의 징크스] 2026-09-01
  4. Daum | 이투데이 · “코스피 최악의 달은 9월”⋯2000년 이후 데이터로 본 ‘美 중간선거 법칙’[증시, 9월의 징크스]
  5. Layer · 7월 FOMC 의사록이 보여준 미국 금리의 다음 조건 2026-08-27
  6. 연합인포맥스 · "7월 FOMC 혼선 재탕 안 돼"…월가는 워시 잭슨홀 데뷔에 뭘 바라나 < 채권/외환 < 기사본문 2026-08-28

댓글

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