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8월 14일 발표된 파리바게뜨의 평균 5% 가격 인상안을 계기로, 2013년 12월과 2025년 2월의 과거 인상, 2026년 2~3월의 인하 흐름을 함께 정리해 봅니다.
1. 파리바게뜨의 가격 조정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면 2013년 12월 일부 제품 가격을 평균 7.3% 올린다고 발표한 기록이 있음.
2. 당시 인상 대상은 전체 640여개 품목 중 약 3분의 1인 193개였고 나머지 440여종은 동결할 계획이었음.
3. 2011년 6월 이후 약 2년 6개월 만의 인상이었고 원재료비와 인건비 상승에 따른 수익성 악화가 이유로 제시됨.
4. 2025년 2월에는 빵 96종과 케이크 25종 등의 가격을 평균 5.9% 인상함.
5. 올해는 반대 장면도 있었음.
6. 2026년 2~3월 파리바게뜨는 빵과 케이크 등 11종의 가격을 3월 13일부터 내린다고 밝힘.
7. 인하 대상 빵은 6종이었고 제품별 인하 폭은 100원에서 1,000원이었음.
8. 단팥빵과 소보루빵, 슈크림빵은 각각 1,600원에서 1,500원으로 조정됨.
9. 홀그레인오트식빵은 4,200원에서 3,990원으로 낮아짐.
10. 3조각 카스테라는 3,500원에서 2,990원으로 내려감.
11. 프렌치 붓세는 2,500원에서 1,500원으로 조정돼 1,000원이 낮아짐.
12. 케이크 5종도 가격표를 다시 붙였고 인기 캐릭터 케이크는 최대 1만원까지 인하됨.
13. 헌트릭스 골든 케이크는 3만9,000원에서 2만9,000원으로 조정됨.
14. 소다팝 케이크는 3만3,000원에서 2만5,000원으로 낮아짐.
15. 당시 파리바게뜨는 소비자 부담을 덜고 물가 안정에 동참하기 위한 인하라고 설명함.
16. 1,000원대 크루아상 신제품 출시 계획도 함께 제시됨.
17. 여기서 문제가 보임.
18. 2026년 2월에는 빵의 핵심 재료를 둘러싼 담합 문제도 불거졌음.
19. 당시 공정거래위원회는 제당업체 3곳이 약 4년간 기업용 설탕 가격의 조정 시기와 폭을 합의한 사실을 적발해 총 4,083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함.
20. 기업용 거래를 뜻하는 B2B는 음료·과자 제조사처럼 회사가 다른 회사에서 재료를 사는 거래임.
21. 같은 달 공정거래위원회는 밀가루 7개사의 5조8,000억원 규모 담합을 적발해 심사보고서를 송부함.
22. 당시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2022년 1분기부터 2025년 4분기까지 밀 가격이 약 15.2% 하락했다고 밝힘.
23. 같은 기간 밀가루 가격은 20.3%, 설탕 가격은 37% 상승한 것으로 제시됨.
24. 원재료 가격표가 한 방향으로 움직인 것은 아니었음.
25. 판이 달라지기 시작함.
26. 밀가루와 설탕은 라면·과자·빵 같은 가공식품 제조 원가의 약 20~30%를 차지하는 핵심 원재료로 제시됨.
27. 제빵업계는 빵이 밀가루만 넣는 반죽이 아니라 인건비·전기세·물류비까지 차곡차곡 쌓이는 계산서와 같다고 설명함.
28. 이미 제분·제당 업체와 특정 가격으로 공급 계약을 맺으면 원재료 시세가 내려가도 단기간에 납품 가격을 바꾸기 어렵다는 설명도 나옴.
29. 계란과 크림, 버터 등 다른 재료 가격이 상승해 부담이 크다는 점도 제시됨.
30. 수요가 한곳에 몰림.
31. 이런 과거 흐름이 이어진 뒤 파리바게뜨는 2026년 8월 14일, 같은 달 25일부터 빵 86종과 케이크·디저트 41종의 가격을 순차적으로 인상한다고 밝힘.
32. 전체 인상 대상은 127종이고 평균 인상 폭은 5.0%임.
33. 기대의 불이 붙었음.
34. 상미종 생식빵은 권장소비자가 기준 3,900원에서 4,100원으로 5.1% 오름.
35. 카스테라는 2,400원에서 2,500원으로 4.2% 인상됨.
36. 마이 넘버원 케이크는 3만5,000원에서 3만6,000원으로 2.9% 오름.
37. 이번 조정은 2025년 2월 이후 1년 6개월 만의 가격 인상임.
38. 파리바게뜨는 원료비와 각종 제반 비용 상승 때문에 가격 조정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함.
한줄 코멘트. 2026년 2~3월 일부 인기 제품을 내렸지만, 2026년 8월 14일에는 그보다 훨씬 많은 127종의 가격을 같은 달 25일부터 올린다는 계획이 발표됨. 밀 가격만 보면 빵값이 이해되지 않지만 밀가루·설탕과 인건비·전기세·물류비까지 계산대에 함께 올라온 구조임. 식품업계가 비용 상승을 소비자가격에 얼마나 더 넘길지는 지켜볼 필요가 있음.
참고한 자료
- YouTube · [이런뉴스] 빵값 줄줄이 오른다…파리바게뜨 127종 가격 5% 인상 / KBS 2026.08.14.
- 포쓰저널 · 파리바게뜨, 5개월 만에 다시 가격 인상…127종 평균 5.0%↑ < 식품유통 < 산업 < 기사본문 2026-08-14
- wowtv.co.kr · 파리바게뜨, 일부 빵값 평균 7% 인상 2013-12-30
- 동아일보 · 파리바게뜨 빵값 내렸다…“밀가루값 인하 이후 첫 사례”|동아일보
- 금강일보 · 파리바게뜨, 원재료값 인하로 빵값 인하 < 사회일반 < 사회 < 기사본문 2026-03-02
- 뉴스워커 · 밀가루·설탕값 내렸는데 빵은 여전히 비싸…공정위 칼날 제빵업계 향할까 < 유통·산업 < 기사본문 2026-02-25
- 한국NGO신문 · 설탕·밀가루 가격 상승의 진실…"소비자만 부담 떠안았다" < 유통 < 경제 < 기사본문 2026-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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