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kday 주가가 실버레이크 인수설로 급등해서 정리해 봅니다. AI가 흔든 소프트웨어 시장의 속사정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워크데이의 사업 기반과 성장
1. Workday는 2005년 피플소프트 출신인 아닐 부스리와 데이비드 더필드가 설립한 회사임.
2. 창업 7년 뒤인 2012년에 증시에 상장됨.
3. 인사·급여·재무·지출·사업계획 프로그램을 인터넷으로 빌려 쓰게 해주는 회사임.
4. 회사마다 급여와 장부를 관리하던 프로그램을 구름 위 공용 사무실처럼 제공하는 사업임.
5. 전 세계 고객은 1만1,500곳이 넘음.
6. 넷플릭스, U.S.뱅크, 존스홉킨스대, 톰슨로이터 등이 주요 고객으로 언급됨.
7. 2025회계연도 매출은 96억달러(약 13조5,936억원)로 전년보다 13% 증가함.
8. 현금도 잘 벌었음.
9. 같은 기간 영업현금흐름은 29억달러(약 4조1,064억원)로 19% 증가함.
AI 우려와 인수시장 위축

10. 다만 매출 증가율은 전년의 16%에서 13%로 둔화됨.
11. 생성형 AI가 기존 프로그램의 기능을 대신할 수 있다는 우려가 올해 소프트웨어주를 짓누름.
12. 비싼 사용료를 매년 받는 소프트웨어 회사들의 밥그릇을 AI가 흔들 수 있다는 걱정임.
13. Workday 주가도 인수 보도 전까지 연초 대비 약 15% 하락함.
14. 2024년 고점과 비교하면 40% 넘게 낮은 상태였음.
15. 사모펀드들도 AI 영향을 계산하기 어려워 올해 대형 소프트웨어 인수에서 대부분 한발 물러서 있었음.
16. 분위기가 얼어붙었음.
17. 올해 원스트림 비상장 전환 거래는 64억달러(약 9조624억원)와 464억달러(약 65조7,024억원)로 각각 보도됨(자료별로 차이가 있음).
18. 데이포스 거래 규모는 123억달러(약 17조4,168억원)로 제시됨.
19. 실버레이크는 델테크놀로지스, VMware, 퀄트릭스 등 기술·소프트웨어 기업에 투자하거나 인수한 이력이 있음.
20. 실버레이크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와 어피니티파트너스가 참여한 일렉트로닉아츠의 약 550억달러(약 77조8,800억원) 비상장 전환 거래에도 참여함.
창업자 복귀와 AI 실적 반전

21. Workday에서는 공동창업자 아닐 부스리가 칼 에셴바흐를 대신해 다시 최고경영자가 됨.
22. 복귀 시점은 2월과 3월로 엇갈려 보도됨(자료별로 차이가 있음).
23. 부스리는 과거에도 최고경영자와 공동 최고경영자를 포함한 여러 지도자 역할을 맡았음.
24. Workday는 5월 실적 발표에서 시장 예상보다 좋은 매출과 이익을 내놓음.
25. 사람이 목표를 주면 여러 작업을 이어서 처리하는 자체 에이전트형 AI 제품의 수요 증가가 실적을 밀어줌.
26. Workday는 AI가 오히려 성장에 도움이 된다는 이유로 실적 전망도 높임.
27. 주가는 최근 매도세에서 반등했지만 인수설 직전 기준으로 1년 전보다 7% 낮았음.
인수설이 만든 10년 최고 급등

28. 여기서 인수설이 터짐.
29. 실버레이크와 Workday가 최근 몇 달 동안 잠재적 거래를 논의해 왔다는 보도가 나옴.
30. 협상은 진행 중이지만 실제 거래가 성사된다는 보장은 없는 상태임.
31. 실버레이크가 다른 투자자들을 끌어들여 인수 자금을 마련할 가능성도 제기됨.
32. 8월13일 인수 논의 보도가 나온 뒤 Workday 주가는 장중 최대 21% 급등함.
33. 주가가 너무 빠르게 움직이면서 거래가 여러 차례 중단됨.
34. 종가는 206.45달러(약 29만원)로 전일보다 31.16달러 올라 17.78% 상승 마감함.
35. 거의 18%에 달한 상승률은 2016년 이후 Workday 최고의 하루로 기록됨.
36. 이날 급등으로 연초 이후 손실을 모두 지우고 올해 상승률이 3%로 바뀜.
37. 종가 기준 Workday의 시장가치는 약 510억~511억달러(약 72조2,160억~72조3,576억원)가 됨.
38. 예상 인수금액은 최대 430억달러(약 60조8,880억원)와 500억달러(약 70조8,000억원) 초과로 보도됨(자료별로 차이가 있음).
39. Workday와 실버레이크는 인수설에 대한 논평 요청에 즉시 답하지 않음.
한줄 코멘트. 이번 급등은 실적이 하루 만에 18% 좋아진 결과라기보다 AI 우려로 눌렸던 가격에 인수 기대가 한꺼번에 붙은 결과임. 실버레이크의 대형 기술기업 거래 경험은 인수설에 무게를 더하지만 거래 금액조차 자료별로 엇갈리고 성사 보장도 없음. Workday의 AI 제품 수요와 성장률 회복 여부가 본체이고, 인수 떡밥은 공식 확인 전까지 따로 지켜볼 필요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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