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는 3.65%, 코스닥은 4.83% 급락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7.7원 내린 1,335.1원이었지만 증시 하락을 막지 못했어요. 특히 외국인 매도가 집중된 코스피의 낙폭이 컸습니다.
엇갈린 미국장과 국내 수급
미국장은 다우 0.83%, 나스닥 0.64%, S&P500 0.59% 상승했지만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0.41% 하락했습니다. 큰 지수는 올랐어도 국내 증시에 중요한 반도체는 쉬어간 거죠.

코스피에서 외국인은 1조 9,895억 원, 기관은 1,292억 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1조 4,611억 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코스닥도 외국인과 기관이 팔고 개인이 2,363억 원을 받아냈어요.
저항으로 바뀐 코스피 지지선
코스피는 다섯 번 닿았던 6,425를 이탈했습니다. 이제 6,425는 지지가 아니라 회복 과정에서 넘어야 할 저항이 됐어요. 외국인 매도와 반도체 대형주 약세가 지수 하락의 무게를 키웠습니다.
4일 연속 하락한 코스피는 20선보다 6.8%, 120선보다 11.3% 아래에 있고 수렴 하단도 무너졌습니다. 지금은 먼 위쪽 목표보다 6,425를 빠르게 되찾는지, 새 바닥을 만드는지부터 봐야겠죠.
코스닥에 모인 방어선
코스닥은 849.19로 마감해 아직 840 위에 있습니다. 840과 쌍바닥 후보 목선 840.85, 상승추세 지지선 838.4가 좁게 모여 있어요. 이 구간이 코스닥의 핵심 방어선입니다.
840 부근을 지키면 바닥 후보를 이어가며 879를 향한 회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879를 넘으면 921.73이 다음 지도에 들어오고요. 반대로 840을 이탈하면 지지를 다시 확인해야 합니다.
반도체 대형주의 동반 약세
삼성전자는 4.39% 내린 250,500원으로 4일 연속 하락했습니다. 우선 246,250원 지지가 작동하는지 봐야 해요. SK하이닉스도 4.52% 하락하며 1,674,500원 지지와 수렴 하단을 함께 이탈했습니다.

SK하이닉스의 다음 지지는 1,557,500원, 되돌릴 때 확인할 저항은 1,674,500원입니다. 미국에서도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3일 연속 밀려 지수 전체보다 반도체의 힘이 약했습니다.
엔비디아는 229.28달러로 0.52% 하락했고 삼각 수렴 안에서 지지 229와 저항 234 사이에 있습니다. TSMC는 453.31달러로 1.02% 내렸지만 아직 20선과 120선 위예요.
다음 거래일 확인선
다음 변수는 14일 미국 소비자물가 발표와 연준 의장 연설입니다. 새 지표가 나오기 전까지 기대와 경계가 번갈아 나타날 수 있어요. 하루 반등보다 코스피 6,425와 코스닥 840의 회복·방어를 차분히 확인해야 합니다.
오늘은 외국인 매도와 반도체 약세가 코스피 지지 이탈로 이어진 날이었습니다. 다음 장에서는 코스피 6,425 회복, 코스닥 840 방어, 미국 반도체 지지 여부가 제자리로 돌아오는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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