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는 6,912.95로 0.88% 올랐지만 코스닥은 801.94로 4.63% 급락했어. 같은 국장인데도 체감 온도는 정반대였지. 코스피는 기관이 방어했고,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이 함께 빠지면서 개인이 물량을 받아낸 하루였어.
원화 강세와 엇갈린 수급
전일 미국장은 다우 마이너스 1.32%, 나스닥 마이너스 1.00%, S&P500 마이너스 0.87%로 약했어. 다만 필라델피아 반도체는 0.53% 올라 국내 대형 반도체에는 작은 방어막을 남겼고.
국내에서는 수출업체 네고 물량으로 원·달러 환율이 사흘째 1,300원대에 머물며 11개월 만의 최저 수준까지 내려왔어. 원화 강세와 주주환원 기대가 코스피는 받쳤지만 코스닥까지 보호하지는 못한 거지.
코스피 거래대금은 28.9조 원이었어. 외국인 1,760억 원 순매도, 기관 2,481억 원 순매수, 개인 1조 1,652억 원 순매도로 기관의 방어가 선명했지.
코스피의 돌파 확인선
코스피는 1.4% 낮게 출발하고도 0.88% 상승하며 이틀 연속 올랐어. 20선 위에서 120선을 상향 돌파했지만 아직 7,166은 넘지 못했지. 먼저 120선 안착, 다음이 7,166 돌파 순서야.
7,166을 넘으면 7,216.62 천장을 다시 확인할 수 있어. 반대로 120선을 재이탈하면 오늘 돌파의 힘부터 점검해야 하지. 지지 6,439까지 한꺼번에 보기보다 가까운 확인선을 차례로 보는 자리야.
코스닥에서 빠져나간 돈
코스닥 거래대금은 5.45조 원이었어. 외국인 2,837억 원과 기관 3,462억 원이 함께 순매도했고 개인이 6,236억 원을 받아냈지. 지수 급락보다 더 무거운 건 양대 수급 주체가 동시에 빠졌다는 점이야.
코스닥은 2.0% 낮게 출발해 4.63% 밀렸고 20선 아래로 내려왔어. 20선을 회복하고 유지해야 급락 뒤 균형을 기대할 수 있어. 이탈이 이어지면 120선 아래 20.4%라는 큰 간격이 부담으로 작용하는지 봐야 하고.
나스닥100은 29,213.16으로 0.72% 하락하며 5일 연속 밀렸어. 50선은 이탈했지만 20선 위 0.4%, 120선 위 5.0%야. 저항 29,902와 지지 28,853이 다음 방향을 가를 숫자야.
필라델피아 반도체는 11,800.02로 0.53% 올랐지만 20선 아래라 반등과 추세 회복은 구분해야 해. 엔비디아도 216.85로 0.33% 하락했어. 214 부근을 지키며 목선 214.39 위의 힘을 이어가는지가 핵심이야.
대형 반도체와 다음 갈림길
삼성전자는 281,500원으로 3.87%, SK하이닉스는 1,730,000원으로 2.31% 올랐어. 삼성전자는 287,500원 돌파, SK하이닉스는 1,725,000원 지지가 대형 반도체의 다음 확인선이야.
다음 장은 코스피 120선과 7,166, 코스닥 20선을 먼저 보자. 나스닥100이 29,902를 회복하면 부담을 덜 수 있지만 28,853을 이탈하고 엔비디아가 214를 놓치면 경계가 커져. 오늘은 오른 코스피보다 급락한 코스닥이 시장의 속내를 더 분명히 보여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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