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9월부터 2026년 8월까지 나온 자료를 바탕으로 구글의 메모리 조달 변수를 정리해 봅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통합 구매는 확정된 계약이 아니라 서버·TPU·스마트폰 수요를 함께 가진 구글의 협상 가능성을 보여주는 떡밥입니다.
AI 투자발 메모리 품귀 확산
1. 과거 메모리 시장은 스마트폰과 PC가 얼마나 팔리는지에 따라 수요가 크게 움직였음.
2. 2025년 9월에는 미국과 중국 빅테크의 AI 인프라 투자가 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HBM·GDDR7·LPDDR5 주문이 증가함.
3. HBM은 여러 개의 D램을 수직으로 쌓아 AI 연산에 필요한 데이터를 넓고 빠르게 전달하는 메모리임.
4. 당시 삼성전자는 4분기 D램 계약가격을 제품별로 15~30%, 낸드플래시 가격을 5~10% 올리겠다고 주요 고객에게 알린 것으로 보도됨.
5. 당시 주요 D램 3사가 HBM 확대에 집중하면서 일반 서버용 D램도 부족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옴.
6. 여기서 문제가 보임.
7. 2025년 12월에는 부족 현상이 USB와 스마트폰용 플래시부터 AI 칩용 HBM까지 거의 모든 메모리로 번졌다고 보도됨.
8. 일부 메모리 가격은 2025년 2월 이후 두 배 이상 오른 것으로 집계됨.
재고 고갈과 과점 공급 구조

9. 재고도 빠르게 말라감.
10. D램 공급업체의 평균 재고는 2024년 말 13~17주분에서 2025년 7월 3~8주분, 10월 2~4주분으로 줄어든 것으로 조사됨.
11. 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메타는 2025년 10월 마이크론에 가격과 관계없이 가능한 만큼 달라는 개방형 주문을 요청한 것으로 보도됨.
12. 알리바바·바이트댄스·텐센트도 2025년 10~11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찾아가 물량 배정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짐.
13. SK하이닉스는 2025년 10월 2026년 생산 물량이 모두 팔렸다고 밝혔고 삼성전자도 다음 해 생산할 HBM 고객을 확보했다고 밝힘.
14. 당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세계 D램 시장의 3분의 2를 차지한다는 보도가 나옴.
15. 상위 3사의 세계 D램 점유율은 약 90% 또는 95% 이상으로도 제시됐지만 기준일과 자료별 수치에 차이가 있음.
16. 메모리 시장이 소수의 큰 공장에 물건을 의존하는 구조라는 뜻임.
장기계약이 바꾼 메모리 가치

17. 판이 달라지기 시작함.
18. 2026년 1월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서버용 D램 가격 인상 폭이 30~60%, 일부 협상이나 헤드라인에서는 약 70%까지 거론됨.
19. 2026년 3월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구글·마이크로소프트 같은 초대형 클라우드 사업자와 다년 공급 계약을 맺은 것으로 보도됨.
20. 당시 빅테크는 수십억 달러(수조 원)를 먼저 넣고 HBM 물량을 확보하는 방식을 택한 것으로 전해짐.
21. 5년 이상 장기계약은 호황 뒤 재고가 쌓이고 가격이 무너지는 ‘반도체 겨울’을 막아주는 완충재로 설명됨.
22. 선금으로 좌석을 장기 예약하는 셈임.
23. 구글의 TPU, 마이크로소프트의 Maia, 메타의 MTIA 같은 자체 AI 칩도 안정적인 HBM 공급망이 있어야 양산할 수 있음.
24. 2026년 5월 JP모건은 AI 서버 투자가 메모리를 단순 경기순환 상품에서 구조적 성장 산업으로 바꿀 수 있다고 판단함.
25. 장기공급계약은 메모리 회사의 실적 변동을 줄여 기업가치를 평가하는 방식까지 바꿀 수 있는 변수임.
26. 수요도 HBM에서 서버용 D램·LPDDR5X·기업용 SSD로 넓어지는 흐름이 확인됨.
27. JP모건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각각 48만 원과 300만 원으로 올림.
28. 삼성전자는 장기공급계약과 주주환원 확대가 재평가의 전제조건으로 제시됨.
29. SK하이닉스에는 계약 협상 지연과 AI 수요 둔화, 공급 과잉 가능성이 위험으로 제시됨.
CXMT 카드와 구글의 협상력

30. 2026년 6월 구글이 중국 CXMT의 D램 조달을 검토한다는 소셜미디어 기반 루머가 등장함.
31. 확정 발표는 아니었음.
32. 후보 사용처로는 픽셀 스마트폰, 구글 클라우드 장비, 차세대 TPU용 AI 가속기가 제시됨.
33. 픽셀 물량은 비교적 작고 클라우드에 중국산 메모리를 쓰면 기업 고객·정부 업무·보안 심사가 민감해질 수 있음.
34. TPU는 많은 메모리를 필요로 하고 구글이 설계부터 운영까지 전체 구조를 더 밀접하게 통제해 상대적으로 유력한 사용처로 논의됨.
35. CXMT 검토가 사실이어도 기존 공급사를 바로 교체한다기보다 부족·가격 상승·공급 집중에 대비한 보험 성격으로 설명됨.
36. 구글은 AI 서버와 TPU용 메모리뿐 아니라 픽셀용 메모리까지 검토할 수 있어 여러 제품의 수요를 한 협상판에 올릴 가능성이 생김.
AI 중심 재편과 통합구매 변수

37. 2026년 7월에는 구글이 제미나이용 ‘프로즌 v2’를 개발하며 기존 TPU보다 전력당 토큰 처리량을 6~10배 높이고 2028년 데이터센터 배치를 목표로 한다는 보도가 나옴.
38. 연산 효율이 높아져도 AI 사용량이 커지면 전체 메모리 수요는 오히려 늘어날 수 있는 구조임.
39. 2026년 8월 현재 시장의 중심은 스마트폰과 PC에서 AI 서버와 데이터센터 투자 경쟁으로 이동한 것으로 설명됨.
40. AI 데이터센터 확산으로 서버용 DDR5와 기업용 SSD까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고부가 메모리 수요가 함께 확대됨.
41. 삼성전자는 D램 지배력에 시스템반도체 설계와 파운드리까지 갖췄고 2026년 2월 HBM4 첫 양산 출하로 주도권 탈환을 추진함.
42. SK하이닉스는 HBM3E와 차세대 HBM4를 중심으로 AI 메모리 시장의 선두 지위를 키우고 있음.
43. 결국 구글의 ‘통합 구매’는 확인된 계약 방식이 아니라 서버·TPU·스마트폰이라는 여러 수요와 대체 공급사 카드를 동시에 활용할 수 있다는 협상 변수임.
한줄 코멘트. 메모리가 부족할수록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가격 결정력은 강해지지만, 구글도 장기계약·선투자·CXMT 검토 카드를 함께 내밀 수 있음. CXMT 건은 아직 루머라서 기존 공급망 교체로 단정하면 앞서가는 해석임. 투자자는 HBM 출하량만 볼 게 아니라 서버용 D램과 기업용 SSD의 수요 확산, 장기공급계약의 조건, 대체 공급사 움직임까지 지켜볼 필요가 있음.
참고한 자료
- FETV · [반도체 强대强] ①AI가 만든 메모리 수요, 삼성전자·SK하이닉스로 압축 < 기획·연재 < 전자 < 산업 < 기사본문 2026-04-21
- 글로벌이코노믹 · [AI 반도체 동맹 시대] HBM 패권 전쟁, 삼성·SK하이닉스 승부수… 구글·MS와 수조원 장기동맹 2026-03-22
- LinkedIn · CXMT's stock jump shakes Samsung and SK Hynix | Digita posted on the topic
- Wccftech · A Wild Rumor Linked To Sundar Pichai Suggests Google Is "Evaluating" The Procurement Of Memory Chips From China's CXMT 2026-06-18
- goldsea.com · AI Boom Creates Global Memory Shortage<br/><small class="text-muted italic">By Reuters | 02 Dec, 2025</small> | GOLDSEA
- Digital Citizen · Google May Be Exploring CXMT Memory Chips As AI Demand Tightens DRAM Supply 2026-06-18
- The Economy · From DRAM Shortages to NAND Revival, AI Demand Drives Multi-Year Memory Upswing
- Daum | 서울경제 · JP모건, ‘삼전 48만
- The H.E.A.T. Formula · The AI Trade Isn’t Cooling Off — It’s Moving to Memory (and That Changes Everything) 2026-01-06
- Seoul Economic Daily · Google Grows AI Chips, China Boosts Memory: A Boon for Samsung, SK? 2026-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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