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국인이 5거래일 동안 코스피를 8조원 넘게 사들였다는 집계가 나와서, 돈이 어디로 몰렸는지 정리해 봅니다.
AI 메모리 슈퍼사이클 전망
1. 2026년 1월 WSTS는 올해 글로벌 반도체 시장이 25% 이상 성장한 약 9,750억달러(약 1,377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음.
2. 메모리 부문은 30%대 성장하고 전체 시장 규모는 4,400억달러(약 621조원)를 넘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음.
3. BofA는 올해 D램 매출이 51%, 낸드 매출이 45% 늘어나는 “1990년대 호황기와 유사한 슈퍼사이클”을 예상했음.
4. HBM은 AI 서버와 AI칩 수요가 늘수록 함께 수요가 커지는 고성능 메모리임.
5. BofA는 올해 HBM 시장이 58% 성장한 546억달러(약 77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음.
6. SK하이닉스는 2025년 2분기 HBM 출하량 점유율 62%, 3분기 매출 점유율 57%를 기록했음.
7. UBS는 엔비디아의 차세대 Rubin에 들어갈 HBM4 시장에서 SK하이닉스 점유율이 약 70%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음.
8. 밑바탕은 AI와 메모리였음.
레버리지 ETF가 키운 거래

9. 2026년 4월부터 코스피 랠리가 반도체에 의해 주도되고 외국인 자금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집중된다는 분석이 나왔음.
10. 두 회사가 이익 증가분 대부분을 차지하면 코스피 전체가 싸 보이면서도 업종 쏠림 위험은 가려질 수 있음.
11. 5월 27일 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가 상장된 뒤 외국인의 하루 평균 매수액은 10조4000억원에서 18조4000억원으로 77% 늘었음.
12. 레버리지 ETF는 적은 돈으로 특정 종목의 등락을 더 크게 따라가도록 만든 확대경 같은 상품임.
13. 같은 기간 하루 평균 매도액도 11조4000억원에서 20조6000억원으로 81% 증가했음.
14. 매수와 매도를 합친 하루 평균 거래액은 21조8000억원에서 39조1000억원으로 79% 커졌음.
15. 돈이 들어온 만큼 회전 속도도 빨라진 셈임.
급락과 디레버리징 충격

16. 7월에는 AI 우려와 레버리지 포지션 청산이 겹치며 코스피가 22% 하락했음.
17.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7월 매도로 각각 20% 넘게 밀렸음.
18. 외국인은 6월 26일부터 7월 7일까지 8거래일 연속 약 28조원을 순매도했음.
19. 7월 3일 코스피는 7.89% 급락했고 매도 충격을 줄이기 위한 사이드카까지 발동됐음.
20. 한국 레버리지 ETF 자산은 6월 고점 530억달러(약 75조원)에서 250억달러(약 35조원)로 줄었고 신용대출 잔액도 250억달러(약 35조원)에서 190억달러(약 27조원)로 감소한 것으로 추정됐음.
21. 7월 28일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4조5260억원을 순매도했지만 7월 31일에는 7조2773억원 순매수로 급회전했음.
22. 8월 3일 2조8385억원 순매도, 5일 1조4513억원 순매수, 6일 3조3114억원 순매도로 방향이 계속 바뀌었음.
23. 방향이 잡힌 날은 8월 11일이었음.
외국인 복귀와 AI 수요 확인

24. 코스피는 8월 10일 6299.66에서 11일 6345.53, 12일 6579.04, 13일 6813.34, 14일 6977.94로 올라갔음.
25. 8월 12일 외국인은 2조8429억원, 기관은 5284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3조1920억원을 순매도했음.
26. 이날 삼성전자는 6.68% 오른 25만5500원, SK하이닉스는 5.54% 오른 150만4000원에 마감했음.
27. 코스피도 하루 만에 233.51포인트인 3.68% 뛰었고 장중 올해 23번째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음.
28. 미국 AI 인프라 기업 코어위브의 2분기 매출은 112% 증가한 25억8000만달러(약 3조6,429억원)였고 수주잔고는 1040억달러(약 147조원)까지 늘었음.
29. 슈퍼마이크로컴퓨터도 이번 분기 신규 주문이 600억달러(약 85조원)를 넘었다고 밝혀 AI 인프라 수요가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줬음.
삼전닉스 쏠림과 향후 변수

30.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코스피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합쳐서 약 절반에 해당함.
31. 8월 11일부터 18일까지 외국인의 코스피 누적 순매수액은 8조1561억원으로 1월 15~21일 이후 약 7개월 만의 5거래일 연속 순매수였음.
32. 이 가운데 SK하이닉스가 3조6489억원, 삼성전자가 3조4831억원으로 두 종목 합계가 7조1320억원이었음.
33. 수요가 한곳에 몰림.
34. 전체 순매수액의 87.4%가 두 바구니에 담긴 셈임.
35. 같은 5거래일 동안 SK하이닉스는 17.04%, 삼성전자는 16.74% 상승했음.
36. 코스피200 선물에서도 외국인이 누적으로 약 1294억원을 순매수했음.
37. 8월 18일에는 쏠림이 더 선명해졌음.
38. 이날 외국인은 코스피 전체를 861억원 순매수하면서 SK하이닉스 7904억원과 삼성전자 1779억원을 사들였음.
39. 두 종목을 빼면 나머지 코스피 종목에서는 약 8822억원을 순매도한 셈임.
40. 코스피는 장중 7200선을 넘었지만 오후에 하락 전환해 1.55% 내린 6869.83으로 마감했음.
41. 그래도 8월 10일 종가 6299.66과 비교하면 8월 18일 종가는 9.05% 높은 수준이었음.
42. 삼성전자는 이날 장중 28만8000원까지 올랐다가 2.19% 내린 26만8500원에 마감했음.
43. 외국인 매수는 코스피 전체에 물을 뿌린 스프링클러가 아니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만 비춘 굵은 호스에 가까웠음.
44. 반도체 업황과 실적 분위기가 반전되며 두 회사의 가치평가가 정상화되기 시작했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임.
45. 급반등을 그대로 이어가기보다 저점을 높여가는 계단식 정상화 가능성도 제시됐음.
46. 다음 확인 지점은 8월 26일 엔비디아 실적과 3분기 전망, 반도체 수출과 가격, 정책 위험임.
한줄 코멘트. 외국인 8조원 매수는 코스피 전체에 대한 낙관이라기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집중된 반도체 베팅으로 보임. AI 인프라 수요와 메모리 업황 회복이 실적으로 이어지면 추가 재평가 여지가 있지만, 두 종목을 뺀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순매도했다는 점도 같이 봐야 함. 지수를 뒤따라가기보다 외국인이 산 이유가 실적으로 확인되는지와 현재 주가에 얼마나 반영됐는지를 지켜볼 필요가 있음.
참고한 자료
- 파이낸셜뉴스 · 외국인, 7개월 만에 5거래일 순매수…'8조 베팅' 87%는 삼전닉스 2026-08-18
- 파이낸셜뉴스 · 외국인 다시 사들이지만…하루 만에 수조원 포지션 뒤집기 [증시는 왜] 2026-08-15
- 서울경제 · 코스피 3거래일 연속 상승…외인 2.8조 순매수에 6500선 마감[마켓시그널] 2026-08-12
- ir.gsifn.io · 외국인 매매동향 – 삼성전자
- 웨이브닷 · 삼성전자·SK하이닉스 외국인 수급 2026: HBM 2026-05-11
- 블로미 정보통 · 외국인 자금이 한국 반도체로 몰리는 이유와 삼성전자·SK하이닉스 투자 전략 2026-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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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hynix Newsroom · 2026년 시장 전망… “HBM이 이끄는 메모리 슈퍼사이클에 주목” 2026-01-05
- 매일경제 · [단독] “HBM은 형편없다” 전 인텔 CEO 도발하자…SK하이닉스 임원 대답이 2026-08-11
- SeoulClosingBell · Korea Foreign Investor Flows 2026: Weekly KOSPI Net-Buying Trend 2026-07-09
- invezz.com · KOSPI jumps 4% as Samsung, SK Hynix rebound, but one risk still looms
- Korea Business Hub · KOSPI 2026 Rally and Semiconductor Profit Concentration: What Foreign Investors Should Watch | Korea Business Hub Blog 2026-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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