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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보름 만의 34% 반등, 진짜 부활 신호일까?

코스닥이 최근 한 달 세계 주요 증시 상승률 1위에 올라서 정리해 봅니다. 정책이 만든 순환매인지, 시장 체질이 달라지는 신호인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코스닥이 최근 한 달 세계 주요 증시 상승률 1위에 올라서 정리해 봅니다. 정책이 만든 순환매인지, 시장 체질이 달라지는 신호인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대형주에서 코스닥으로 번진 순환매

1. 2026년 6월 코스피 대형주가 숨을 고르는 사이 코스닥은 6거래일 만에 극적인 반등을 이뤄냄.

2. 당시 대형 반도체주에서 차익을 실현한 큰 자금이 코스닥의 낙폭 과대 기술주와 실적 기대 종목으로 이동함.

3. 순환매는 한쪽에서 수익을 낸 돈이 아직 덜 오른 다른 업종으로 자리를 옮기는 움직임임.

4. 먼저 달린 말에서 내려 아직 덜 달린 말로 갈아타는 모습과 비슷함.

5. 당시 코스닥 반도체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종목에 가장 뜨거운 자금 유입이 관측됨.

6. 바이오와 2차전지 배터리에도 자금이 고르게 들어오며 특정 테마 하나에만 의존하지 않는 반등으로 평가됨.

7. 반도체는 실적 강세, 바이오는 상승 동력 회복, 배터리는 낮아진 가격 매력이 각각 돈을 끌어온 배경이 됨.

8. 돈이 골고루 돌기 시작함.

신뢰 회복 과제와 침체한 시장

코스닥 침체와 신뢰 과제

9. 2026년 7월 한국거래소는 코스닥시장 개설 30주년을 맞아 코스닥협회·한국IR협의회와 ‘KOSDAQ CONNECT 2026’을 개최함.

10. 당시 거래소는 한계기업을 정리하고 모험자본이 효율적으로 돌게 만들어 코스닥의 신뢰를 높이겠다는 방향을 제시함.

11. 지난달 30일 코스닥은 644.78까지 밀리며 1년4개월 만의 최저치를 기록함.

12. 코스닥 거래대금도 같은 날 4조4929억원에 머물러 투자자들의 매매 열기가 약해진 상태였음.

규제 이후 커진 거래와 반등 수익률

거래대금과 수익률 상승

13. 정부가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규제를 강화하면서 특정 반도체주로 몰렸던 돈이 다른 종목으로 이동할 여지가 생김.

14. 레버리지 ETF는 특정 종목의 움직임을 더 크게 따라가도록 만든 상품이라 돈이 몰리면 쏠림도 커질 수 있음.

15. 규제 시행 첫날인 지난달 31일 코스닥 거래대금은 5조4357억원으로 늘어남.

16. 방향이 빠르게 바뀜.

17. 이달 10일 코스닥 거래대금은 7조1234억원까지 증가해 지난달 30일보다 시장에 들어온 매매 자금이 뚜렷하게 커짐.

18. 코스닥은 이달 들어 20.13% 급등하며 세계 주요 증시 가운데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보임.

19. 지난 11일 기준 코스닥지수의 8월 상승률은 19.2%로 집계됨.

20. 지난 6월 2일 상장한 TIGER 코스닥액티브 ETF는 같은 기간 23.6% 올라 코스닥지수를 4.4%포인트 앞섬.

21. 액티브 ETF는 지수를 그대로 복사하지 않고 운용자가 종목 비중을 조절해 시장보다 높은 수익을 노리는 상품임.

22. 이 상품은 제주반도체 7.06%, 티에스이 5.11%, 엠케이전자 3.98%, 피에스케이홀딩스 3.80%, 샘씨엔에스 3.20% 등 반도체 관련 기업을 주요 종목으로 담음.

23. 운용사는 현재 코스닥을 반등 초기 단계로 판단해 업종과 종목을 폭넓게 나누고 있음.

24. 아직 주도주는 확정되지 않음.

25. 향후 주도주가 뚜렷해지면 편입 종목을 압축해 시장보다 높은 성과를 추구할 계획임.

보름 반등 뒤 엇갈린 투자자 수급

코스닥 반등과 엇갈린 수급

26. 코스닥은 지난 14일 864.65로 마감해 전장보다 3.28포인트, 0.38% 상승함.

27. 지난달 30일의 644.78과 비교하면 보름 만에 34.1% 반등한 결과임.

28. 16일 기준 최근 한 달 상승률도 9.20%를 기록해 세계 주요 증시 1위에 오름.

29. 다만 이달 둘째 주에는 코스피가 11.49% 급등해 세계 주요 증시 수익률 1위를 차지했고 코스닥은 8.24%로 2위로 밀림.

30. 외국인은 이달 첫째 주 코스피에서 6조원 가까이 순매도했지만 둘째 주에는 6조5741억원 순매수로 돌아섬.

31. 지난 14일에도 코스피에서 외국인이 3조387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1조9820억원, 기관은 1조298억원을 순매도함.

32. 같은 날 코스닥에서는 개인이 3145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은 659억원, 기관은 2524억원을 순매도함.

33. 외국인 자금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같은 대형 반도체주로 다시 몰리면서 코스피와 코스닥의 상승률 격차도 좁아짐.

34. 코스닥 돈이 다시 빠질 수 있음.

코스닥 상승 지속을 가를 변수

단기 변수와 시장 체질 개선

35. 이달 말 예정된 엔비디아 실적 발표는 인공지능 관련 기업들의 반도체 수요를 최종 확인하는 이벤트로 꼽힘.

36.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주요 통화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잭슨홀 미팅도 증시 향방을 가를 변수임.

37. 장기 상승을 위해서는 한계기업을 내보내고 우량기업의 이탈을 막으며 유망기업을 받아들이는 시장 구조가 필요함.

38. 올 하반기 예정된 코스닥 승강제 등 정책이 이런 체질 개선과 추가 상승 동력을 만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옴.

한줄 코멘트. 보름 만의 34.1% 반등은 거래대금 증가와 정책 변화가 함께 만든 강한 순환매 신호임. 다만 외국인 자금이 대형 반도체주로 돌아간 만큼 코스닥의 진짜 부활로 단정하기에는 이름. 엔비디아 실적과 잭슨홀 미팅을 통과한 뒤에도 거래대금과 우량기업 중심의 상승이 이어지는지 지켜볼 필요가 있음. 코스닥 투자에는 지수 급등 자체보다 시장 체질 개선이 실제로 작동하는지가 더 중요한 소식임.

참고한 자료

  1. 경향신문 · 보름 만에 34% 반등한 코스닥…수익률 ‘세계 주요 증시 1위’ 2026-08-16
  2. Daum | 경향신문 · 보름 만에 34% 반등한 코스닥…수익률 ‘세계 주요 증시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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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magazine.hankyung.com · 코스닥 반등 올라탄 TIGER 코스닥액티브…8월 수익률 236로 1위 │ 한경매거진&북 2026-08-12
  5. finance.naver.com · Npay ����
  6. (주) 서울경제티브이 · 한국거래소, 코스닥 시장 30주년 기념식 행사 개최
  7. 더페어 · [증시 프리즘] 코스피 펀치 맞은 코스닥, 반도체·바이오·배터리 3대 엔진 가동에 자금 급유 < 증권 < 경제 < 기사본문 2026-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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