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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ceX가 엔비디아와 손잡자 네오클라우드는 왜 흔들릴까?

SpaceX가 AI 인프라 임대 시장에 본격적으로 들어오면서 관련 종목의 변동성이 커져서 정리해 봅니다. 엔비디아 GPU를 빌려주는 네오클라우드의 속사정도 같이 살펴봅니다.

SpaceX가 AI 인프라 임대 시장에 본격적으로 들어오면서 관련 종목의 변동성이 커져서 정리해 봅니다. 엔비디아 GPU를 빌려주는 네오클라우드의 속사정도 같이 살펴봅니다.

1. 보통 클라우드 회사는 데이터센터에 서버를 깔고 기업에 컴퓨팅 능력을 빌려줌.

2. 네오클라우드는 엔비디아 GPU를 대량 확보해 AI 학습과 추론에 필요한 계산 능력을 전문적으로 임대하는 회사임.

3. 쉽게 말해 비싼 AI용 컴퓨터를 대신 사서 시간제로 빌려주는 렌터카 업체와 비슷함.

4. 엔비디아는 GPU를 공급하면서 CoreWeave와 Nebius 같은 구매자의 지분도 보유함.

5. 이 회사들이 GPU로 번 클라우드 매출 일부가 다시 엔비디아로 돌아가는 순환 구조가 만들어짐.

6. 문제는 엔비디아가 발표하는 GPU 수요 일부가 엔비디아의 투자금을 받은 회사에서 발생한다는 점임.

7. Nebius는 2025년 9월 Microsoft와 5년간 174억달러(약 24조4818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함.

8. 계약 떡밥은 충분했음.

9. Nebius는 2025년 말 Meta와 30억달러(약 4조2210억원) 계약도 맺음.

10. 2026년 1월 엔비디아는 CoreWeave에 20억달러(약 2조8140억원)를 추가 투자함.

11. 당시 자료는 엔비디아의 CoreWeave 지분을 총 53억달러(약 7조4571억원), 지분율 11.5%로 제시함.

12. 다른 자료에는 해당 지분이 20억달러(약 2조8140억원) 또는 34억달러(약 4조7838억원)로도 나옴.

13. 지분 가치가 다른 이유는 자료의 기준일이 서로 다르기 때문임.

14. 엔비디아는 CoreWeave가 쓰지 못한 설비를 2032년 4월까지 최대 63억달러(약 8조8641억원)에 사주기로 약정함.

15. GPU 공급자와 주주와 최종 수요 보증인이 사실상 한 몸처럼 움직이는 구조임.

16. 한 몸 구조임.

17. 2026년 2월 SpaceX는 xAI와 합병해 기업가치 1조2500억달러(약 1758조7500억원)의 합병 법인이 됨.

18. 판이 크게 바뀜.

19. 합병으로 SpaceX는 미국 멤피스 일대의 콜로서스 AI 데이터센터를 보유하게 됨.

20. 콜로서스 데이터센터의 AI 컴퓨팅 용량은 2기가와트를 넘는 것으로 제시됨.

21. 2026년 5월 Anthropic은 콜로서스 1 데이터센터의 전체 컴퓨팅 용량을 사용하는 계약을 발표함.

22. 해당 Anthropic 계약의 잠재 가치는 2029년 5월까지 450억달러(약 63조3150억원)로 제시됨.

23. 2026년 6월 Google은 SpaceX의 엔비디아 GPU 약 11만개와 중앙처리장치 및 메모리를 쓰는 계약을 맺음.

24. Google이 지급하는 금액은 월 9억2000만달러(약 1조2944억원)로 제시됨.

25. GPU 1개당 월 약 8363달러(약 1177만원), 하루 약 277달러(약 39만원)를 내는 셈임.

26. 연간으로는 110억4000만달러(약 15조5333억원)임.

27. 매년 약 15조5333억원을 컴퓨팅 능력 임대에 쓰는 크기임.

28. 계약은 2026년 10월부터 2029년 6월까지 진행됨.

29. 전체 계약 규모는 약 300억달러(약 42조2100억원)로 제시됨.

30. Google은 예상보다 강한 Gemini Enterprise 수요를 버틸 임시 다리로 이 용량을 확보함.

31. 새 데이터센터 부지를 구해 실제 계산을 시작하려면 18개월에서 36개월이 걸림.

32. 대규모 GPU 주문도 엔비디아 Blackwell과 고대역폭 메모리 등의 병목으로 6개월에서 12개월을 기다려야 함.

33. SpaceX는 이미 지어진 설비를 빌려줘 Google이 이 긴 대기 줄을 건너뛰게 함.

34. 기다릴 필요가 줄어듦.

35. SpaceX가 2026년 9월 30일까지 약정한 GPU를 제공하지 못하면 Google은 계약을 바로 끝낼 수 있음.

36. 장기 족쇄도 약함.

37. 2026년 이후에는 어느 쪽이든 90일 전에 알리면 계약을 종료할 수 있음.

38. Reflection AI도 2026년 6월 SpaceX AI 부문에 2029년까지 월 1억5000만달러(약 2111억원)를 지급하기로 함.

39. SpaceX는 Google과 Anthropic 및 Reflection AI를 고객으로 확보함.

40. 네오클라우드의 자리에 직접 들어온 것임.

41. SpaceX의 2026년 1분기 자본지출은 101억달러(약 14조2107억원)였음.

42. 이 가운데 77억달러(약 10조8339억원)가 AI에 투입됨.

43. 당시 AI 부문은 분기 매출 8억1800만달러(약 1조1510억원)와 영업손실 25억달러(약 3조5175억원)를 기록함.

44. 2026년 8월 발표된 AI 사업 매출은 25억6000만달러(약 3조6019억원)로 세 배 증가함.

45. 같은 기간 AI 부문 영업손실은 12억6000만달러(약 1조7728억원)로 제시됨.

46. 성장과 적자가 같이 달림.

47. SemiAnalysis는 SpaceX가 2027년 말까지 약 10기가와트를 구축할 경로에 있다고 봄.

48. 1기가와트당 500억달러(약 70조3500억원)를 적용하면 2027년 자본지출은 3000억~5000억달러(약 422조1000억~703조5000억원)가 됨.

49. 반면 CoreWeave의 총부채는 250억달러(약 35조1750억원)를 넘음.

50. Nebius의 총부채는 85억달러(약 11조9595억원), IREN은 40억달러(약 5조6280억원)로 제시됨.

51. 빚의 무게가 큼.

52. CoreWeave의 2032년 만기 채권 수익률은 10.32%까지 뛰었고 신용등급은 투자주의 성격이 강한 B임.

53. 공매도 비중도 CoreWeave 27%, Nebius 28%, IREN 22%로 높아 시장의 의심이 이미 쌓여 있음.

54. 주가는 고점 대비 Nebius 37.3%, IREN 47%, CoreWeave 61% 넘게 하락함.

55. 시장의 의심이 드러남.

56. 서버와 메모리 및 칩 가격까지 오르면 빚으로 설비를 늘리는 회사의 자본지출 부담이 더 커짐.

57. Nebius도 약 480억~500억달러(약 67조5360억~70조3500억원)의 계약 잔고를 확보함.

58. 하지만 현재 연결된 전력은 약 0.2기가와트에 불과함.

59. Nebius가 계약한 전력은 3.5기가와트를 넘음.

60. 약속한 전력을 실제 매출로 바꾸는 속도가 핵심임.

61. 결국 SpaceX의 진입은 수요 부족보다 높은 부채와 자금조달 및 주주가치 희석 위험을 먼저 드러낸 사건임.

한줄 코멘트. SpaceX는 로켓 회사의 외투를 입고 있지만 이미 거대한 AI 컴퓨팅 임대업자로 움직이고 있음. 네오클라우드는 계약 잔고가 커도 비싼 GPU와 전력을 먼저 마련해야 해서 자금력이 승부를 가르는 구조임. AI 수요의 성장만 볼 것이 아니라 부채 비용과 실제 가동 전력 및 주식 희석 가능성까지 함께 지켜볼 필요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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