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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7000을 흔든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정체는?

2024년 6월부터 2026년 8월까지 나온 자료를 시간순으로 묶어 정리해 봅니다. 코스피 7000 랠리와 급락의 중심에 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있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2024년 6월부터 2026년 8월까지 나온 자료를 시간순으로 묶어 정리해 봅니다. 코스피 7000 랠리와 급락의 중심에 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있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마이크론이 예고한 HBM 성장

1. 2024년 6월 마이크론의 회계연도 3분기 실적은 메모리반도체 업황을 미리 읽을 수 있는 중요한 단서로 꼽혔음.

2. 당시 마이크론 주가는 139.01달러로 1년 전보다 112% 이상 오른 상태였음.

3. 팁랭크스가 집계한 20개 증권사의 마이크론 평균 목표주가도 150.58달러였음.

4. 씨티그룹은 마이크론의 HBM 매출이 해당 회계연도 7억달러(약 9708억원)에서 다음 회계연도 30억달러(약 4조1607억원)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음.

5. HBM은 여러 개의 메모리를 아파트처럼 위로 쌓아 AI 반도체가 대량의 데이터를 빠르게 꺼내 쓰게 하는 부품임.

6. 당시 세계 HBM 시장에서는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마이크론보다 압도적으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었음.

7. 한국 증시의 AI 떡밥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집중될 수밖에 없었던 배경임.

8. 수요가 한곳에 몰림.

9. 판이 커지기 시작함.

삼성전자 실적 반전 기대의 확산

삼성전자 실적 기대치

10. 2025년 12월 도미노 커뮤니티 글은 삼성전자가 상반기 부진을 딛고 하반기에 “대반전”을 맞았다고 주장했음.

11. 같은 글은 삼성전자의 핵심 이슈로 HBM3E 대량 공급 본격화와 HBM4 개발 성과를 제시했음.

12. 일부 외국계 증권사가 삼성전자의 2026년 영업이익 60조원 돌파를 예견했다는 내용도 포함됐음.

13. 증권사 보고서에서는 영업이익 약 82조원과 전년 대비 약 2배 증가 가능성이 언급됐음.

14. Jefferies는 삼성전자 전체 영업이익이 108% 증가할 수 있다고 봤음.

15. 삼성전자가 발표한 1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 계획도 주가 기대를 받치는 재료로 제시됐음.

16. 기대의 불이 붙었음.

AI 반도체 협력과 투자 둔화 변수

AI 공급망과 둔화 위험

17. 2026년 3월 자료에서는 HBM이 AI 반도체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부품으로 설명됐음.

18.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 AI 그래픽처리장치에 들어가는 HBM을 공급하며 시장을 주도하는 회사로 거론됐음.

19. 엔비디아 GTC 2026을 앞두고 차세대 AI 칩과 HBM 공급 구조가 바뀔 수 있다는 기대도 붙었음.

20.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행사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와 HBM 공급 확대 및 차세대 AI 반도체 협력을 논의할 예정이었음.

21. 같은 기간 리사 수 AMD CEO가 한국을 방문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반도체 및 AI 협력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음.

22. 변수도 있었음.

23. 글로벌 빅테크가 AI 데이터센터 투자 속도를 늦추면 반도체 수요와 코스피 투톱의 실적 기대도 함께 흔들릴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음.

24. 2026년 6월 자료는 AI 반도체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 전망을 35%로 제시했음.

25. 메모리반도체 업황 개선에 따른 매출 증가율 전망도 15%로 제시됐음.

26. 당시 다수 증권사는 삼성전자 목표가를 9만원 이상으로 제시했고, 일반적인 범위는 9만원대 중반에서 10만원대 초반이었음.

27. 기대가 주가라는 풍선에 빠르게 들어갔지만 AI 투자가 둔화할 수 있다는 바늘도 함께 커진 셈임.

반도체 투톱 급락과 시장 안전장치

반도체 급락과 거래 중단

28. 여기서 문제가 보임.

29. 2026년 7월 13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동시에 두 자릿수대 급락하며 코스피 7000선이 무너졌음.

30. 삼성전자는 10% 넘게 하락했고 SK하이닉스는 15%대 급락해 200만원선 아래로 내려갔음.

31. SK스퀘어와 삼성전기도 17~18%대 하락하며 반도체 충격이 주변 종목까지 번졌음.

32. 코스피는 669.01포인트(8.95%) 떨어진 6806.93으로 마감했음.

33. 오전 10시 34분에는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고 오후 1시 28분께에는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돼 전체 매매가 20분간 멈췄음.

34. 사이드카와 서킷브레이커는 과속하는 시장에 단계적으로 브레이크를 밟아 주문과 거래를 잠시 식히는 장치임.

35. 외국인은 1조7000억원대, 기관은 2조1900억원대 주식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약 3조8800억원을 순매수했음.

36. 코스닥도 38.07포인트(4.55%) 하락한 799.36으로 마감했고 외국인은 3800억원대 순매도했음.

37. 시장 약세에는 지정학 위험과 실적 전망도 거론됐지만 핵심은 “AI 투자 버블” 우려라는 진단이 나왔음.

38. 단일종목 및 반도체 레버리지 ETF도 변동성을 키운 요인으로 지목됐음.

39. 레버리지 ETF는 지수가 1칸 움직일 때 수익과 손실이 여러 칸 움직이도록 만든 상품이라 매매가 한쪽으로 쏠리면 흔들림을 키울 수 있음.

40. 당시 한국 주식시장은 고점 대비 20% 넘게 하락한 상태로 진단됐음.

급반등 뒤 재하락한 변동성 장세

급반등과 재급락 흐름

41. 7월 말에는 반대가 벌어짐.

42. 7월 31일 코스피는 17.91% 급등한 6595.45로 마감했다고 보도됐지만 다른 자료는 14% 급등으로 전해 같은 반등 수치에는 자료별 차이가 있음.

43. SK하이닉스가 기록적으로 반등하고 삼성전자도 급등하면서 반도체가 하락과 반등을 모두 주도했음.

44. Microsoft와 Amazon, Meta의 긍정적인 실적 발표 뒤 미국 기술주가 강하게 오른 흐름이 한국 증시로 이어졌음.

45. 외국인 매수와 공매도 환매, 레버리지 ETF의 기계적 리밸런싱이 상승폭을 키운 요인으로 분석됐음.

46. 최태원 회장의 SK하이닉스 주식 매입 공개도 세계 2위 메모리 칩 제조사에 대한 신뢰를 강화한 재료가 됐음.

47. 7월 31일부터 레버리지 ETF 투자자를 대상으로 새로운 현금 예치 요건도 시행됐음.

48. 8월 6일에는 미국 반도체와 AI 주식 약세 및 외국인 매도 여파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다시 급락하며 코스피를 4.6% 끌어내렸음.

49. 이날 외국인 투자자의 주식 매도 규모는 3조3500억원이었음.

50. SK하이닉스는 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에서 단 11주가 거래된 뒤 일일 하한가인 30% 하락 가격에 잠시 체결되는 일도 있었음.

51. 다만 이날은 상승 종목 수가 하락 종목 수보다 많아 지수 급락이 시장 전체보다 두 반도체 대형주에 집중된 모습이었음.

한줄 코멘트. 코스피 7000의 동력은 단순한 지수 상승이 아니라 HBM 수요와 AI 투자 기대가 삼성전자·SK하이닉스에 압축된 결과임. 두 종목의 덩치가 큰 만큼 AI 기대가 식거나 레버리지 매매가 뒤집히면 지수 전체가 놀이기구처럼 흔들릴 수 있음. 장기 투자자는 HBM 경쟁력뿐 아니라 글로벌 빅테크의 AI 데이터센터 투자 속도와 외국인 수급을 함께 지켜볼 필요가 있음.

참고한 자료

  1. 이로운넷 · [이로운분석]삼성전자·SK하이닉스 동반 폭락…코스피도 7000선 무너져 < 경제/산업 < 기사본문 2026-07-13
  2. 비즈니스포스트 · 마이크론 실적발표는 HBM 2024-06-25
  3. 도미노 커뮤니티 · 2025년 역동의 삼성전자 빅 이슈들과 2026년 향후 전망
  4. BBT 쏙쏙 정보통 · 올해 삼성전자 목표가, 대폭 상향? 증권사 전망 총정리 2026-06-05
  5. instagram.com · 데모스폴
  6. instagram.com · 한국경제TV (@hktv__) • Instagram photos and videos
  7. CNBC · South Korea's Kospi, Samsung, SK Hynix: meltdown to record rebound 2026-07-31
  8. KED Global · SK Hynix, Samsung slump, dragging Kospi 4.6% lower while Kosdaq holds fi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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